Wednesday, April 02, 2014

바닷물에서 세례받던 신도, 파도에 떠내려가 사라졌단다. 극성도...

이뉴스를 보면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기준을 세우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정도의 당대 희대의 사건으로 생각을 마감 했었다.  얼마전에는 고국의 어느 기도원에서 병든 신도를 치료한답시고, 산중 기도원에 가두어 두고, 신체적 가해를해서 결국 정신병자가 됐거나 목숨을 잃었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왜 이런 해괴망칙한 종교 지도자들이 극성을 떠는 세상이 돼가고 있을까?  흔히들 말세가 됐기 때문이라고 치부한다.
말세라는 말은 예수님시대부터 사용돼온 단어로 기억한다.  너무나 긴 세월의 Term 을 우리는 필요시 적당히 땜질하여 인용 하는것 같다. 그런줄 알면서도 우리는 그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행열에 서 있을때가 너무도 많다. 그래서 말세라는 말을 부치는 걸까? 만우절(April Fool's Day)탓을 하기엔 너무나 엄청나다.

http://www.torontosun.com/2014/04/01/man-lost-at-sea-while-performing-california-
beach-baptism

샤머니즘이 아직도 종교생활에 깊이 박혀 있어, 황당한 결과를 나타내는 일들이 가끔씩 벌어지고 있음을 여러번 뉴스를 통해서 본기억이 있다.

기독교에서 가장 큰 의식중 하나는 하나님의 자식이 된다는 표시의 세례( Baptism)를 하나님의 종이신 목사님으로 부터 받는 일이다.  성경에 의하면 세례 요한은 요단강에서 많은 물세례를 모여든 신자들에게 해주었다고 했다.  그때로 부터 세례식때는 물세례를 강물에서 했었고, 요즘은 교회안의 Podium에서 신도들이 보는 앞에서 목사님이 그릇에 정성스레 담아논 물에 손끝을 찍어 머리에 3번 떨어 뜨리는 의식으로 세례식을 거행하는게 보편적인 Pattern이다.

지난 일요일 캘리포니아의 산타바바라 카운티에서 조금 떨어진 조그만 어촌마을에서 스페인 계통의 사람들이 모여서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의 목사와 3명의 신도들이 캘리포니아의 바닷가에서 세례식을 거행 하던 의식을 돕고 있던중, 갑자기 밀어닥친 높은 파도에 휩쓸려
2명은 헤엄쳐 나와 살았으나, 1명은 헤쳐 나오지 못하고 실종되고만 사건이 발생하여 해안경비대를 포함하여 헬리콥터와 수색보트를 동원,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찾아내지 못하고 월요일 오후에 수색작업을 멈췄다고 한다.

센 바람으로 물결이 센 바닷가에서 세례를 받으면 더 하나님의 사랑이 더 깊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런 생각은 상식을 벗어난 샤머니즘의 냄새가 많이 나는 느낌을 버릴수 없다.  이번 참사는 누가 책임을 져야하며,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

목사님은 목사 자격을 얻기위해 많은 공부를 하고 또 목사시험에 합격하는 긴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강단에 섰을텐데.... 성경의 말씀은 그목사님에게는 허식에 불과한 문장나열에 불과했었을까?  아니면 하나님 마음에 들기위한 열성이 넘친 나머지 그런 엄청난, 기발한 방법의 세례의식을 택해서 해왔던 것일까?  암튼 어수선한 세상인것만은 틀림없는것 같다.

아래에 이사건에 대한 신문기사 내용을 옮겨본다.  이기사를 보면서 느끼는 방향은 여러갈래로 나뉘어 질것으로 보인다.









Man lost at sea while performing California beach baptism 

 

LAILA KEARNEY, REUTERS
FIRST POSTED: | UPDATED: 







Beach waves
(Fotolia)

A man swept out to sea by seven-foot waves during an oceanside baptismal ceremony in California on Sunday remained missing a day later as hopes faded he would be found alive, officials said on Monday.
U.S. Coast Guard spokesman Adam Stanton said three men were initially washed away by the surf while performing the religious ceremony, held on the shore of the Rancho Guadalupe Dunes Preserve in the small Santa Barbara County city of Guadalupe.
Two of the men were able swim back to shore without injuries, but the third man, whom authorities have not named, was still lost on Monday afternoon, according to a statement by the Santa Barbara Fire Department.
The missing man had been helping to perform a baptism in association with the Jesus Christ Light of the Sky church, which holds similar events two or three times a year, according to local newspaper the Santa Maria Times.
Some 25 people, mostly Spanish-speaking, attended the event, the paper said.
Pastor Maurigro Cervantes told Fox News-affiliate KCOY TV that he was one of the three men conducting the baptism when big waves began to roll in and pulled his cousin out to sea.
"I tried to take him ... but he was heavy and then another big wave come and took him," Cervantes said.
Search helicopters and boats joined in the rescue effort for the missing man all day on Sunday, Santa Barbara Fire Department Captain David Sadecki said.
By Monday afternoon, the Coast Guard had called off its air search without finding the man. Local officials with rescue watercraft remained in the area, Sadecki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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