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07, 2014

사관학교 수석졸업생이 대통령상 수상 하는것은 당연한데....

http://www.nytimes.com/2014/03/06/opinion/south-koreas-sexist-military.html?hp&rref=opinion&_r=0


매년 사관생도들의 졸업식 광경을 뉴스를 통해 볼때마다, 마음이 풍부 했었다.  절도있는 생활 그리고 튼튼하게 단련된 몸매에 군인으로서의 꼭 필요한 작전은 물론이고,학구적 탐구를 어느대학 못지 않게 열심히하고, 국가방어를 하기위한 신고식(졸업식)을 보는것이 너무도 늠름해 보였었다.

이들은 국가의 자산처럼 귀중한 존재들이기에 그들의 졸업식에 국정을 수행하는데 항시 일정이 빡빡한 대통령을 포함한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해주고, 앞날의 성공을 기원해 주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주는 국가적 행사로 치러온것으로 이해한다.

학구적 탐구에서 전체 졸업생들중에서 일등을 차지한 생도는 자랑스럽게 대통령의 표창을 직접 대통령으로 부터 수여받고 또 졸업생 대표 Address까지하는 영광을 안아 동료들 및 참석자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한다.  그동안 남성들만의 성역으로 여겨졌던 사관학교가 몇년전부터는 여성에게도 문호가 개방되여 조국 대한민국도 이제는 진정한 남녀평등의 사회가 될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조성된 성숙한 사회임을 국민들에게, 그리고 전세계에 보여주었고, 나는 그런 조국이 자랑스러웠었다.

그런데 이번 공군사관학교의 졸업식을 앞두고 수석졸업생(Valedictorian)이 당연히 받아야할 대통령상을 차석졸업생(Salutatorian)이 받게 되였다는 뉴스가 타전되면서 머리가 갸우뚱 해지기 시작했었다.

학교당국의 설명으로는 차석을 한 생도가 학구적인 면을 떠나 신체적 균형감각, 리더쉽 그리고 군사학적면에서 돋보였기에 수석으로 결정한 것이라는 것이다.  수석을 한 생도는 남성이 아닌 여성생도였었다. 이런 설명은 매우 옹색한 변명으로 사회적 통념상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간단한 사항이 아닌 남녀 성차별에 대한 반증으로 보여졌었다.  그것도 진리탐구의 상아탑중의 하나로 불리는 사관학교였기에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던것 같다.

이런 결과에 대해 국민들은 하나같이 의아해 하고 있다. 그리고 간단히 왜 이런 결과가 발생했는가를 분명히 알고 있다. 즉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생도가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라고.

위에서 언급했던것 처럼, 금녀의 사관학교들이 여성에게도 개방을 한것은 여성들도 4년간의 고된 훈련과 학구적 탐구에서 충분히 해 낼수 있다는 연구결과나 확증이 있었기 때문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그만큼 성숙됐다는 반증이라고 이해 했었다.

NY Times가 이내용을 기사로 다루어, 어쩌면 세계적 관심사 아니면 웃음거리를 만들었을수도 있겠다 싶다.  그내용들을 흩어 보았다.

후폭풍이 심해지자, 사관학교에서는 필요이상의 Rule을 제정하여 여성생도들의 운신의 폭을 좁히는 냄새가 나게 하고 있는것 같다. 창조주께서 남성과 여성을 창조하셨을째는 그자체로서 서로 다르게 하셨다.  이번 공군사관학교의 설명에 의한다면 신체적 조건에서 남성과 여성을 동일시 보았다는 이해가 어려운 면이 있다.  우선 쉽게 구별되는 한면을 보면 남성은 근육이 발달되지만, 여성은 반대이다.

또 다른 Rule에 따르면 사관생도들은 결혼이 금지되고 있는 사항은 쉽게 이해가 안된다. 결혼한 남성 생도들은 성적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현저히 적다고 보겠다. 이런점에서 학생처는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을 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반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해군사관학교에서 여자생도들에 관한 지침서를 보면 너무심하다 싶게 명시되여 있다.
즉 여자생도가 성적으로 공격을 당하는것은 전적으로 본인들 처신문제에서 일어나는것이라고 볼수밖에 없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고 한다.  신체적으로 근육이 발달한 힘센 남성이 갑자기 공격해 오면 맞서 방어할만한 힘이 열세인것을 전연 감안하지 않은것 같다.

2013년 11월에 발표한 인권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여성병사들의 12%가 성적희롱을 경험 했다고 하며, 또 71%의 여군들은 그들의 상관이 남성부하들을 더 선호하는것 같다는 것이다.  성적희롱을 경험한 71%의 여성병사들은  이런 군대내의 불편함이 개선될 조짐은 없어 보인다라고 보고 있으며 결론은 이런 편견을 참아낼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봤다.

박근혜 대통령이 바라는것은 남성위주와 보수성향의 군대분위기가 변하여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져 일상화 된다면,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는 무궁무진할 것이며, 이는 곧바로 국가방위에 직결될것으로 보면서 모두가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편견에도 한국의 젊은 여성들사이에서는 여군에 참여하고져 하는 인기가 매우 높다는것이다. 일반사회에서는 못받는, 또 못느끼는 Favor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부분이 여성병사들이 누려야할 평등에 발목이 되여서는 안될것으로 나는 생각해 본다.

불행중 다행한것은 늦게나마 국민들의 걱정과 세계유수의 언론들이 이의 부당함을 보도하자 해당 사관 학교는 행정처리의 잘못을 시인하고 다시 원래의 위취로 복원시켜 여자졸업생도가 대통령상을 수여받게 됐다는 소식에 다소 마음이 놓인다.  다시는 이런 졸부같은 행정처리는 용납되여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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