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04, 2013

Ethiopia,Africa, 3월8일 (금요일 오후): 충혼탑과 하일레 셀라시에 여름궁전 방문, 디스코텍 방문,Bahirda,Ethiopia



3월8일 (금요일 오후): 충혼탑과 하일레 셀라시에 여름궁전 방문.
독재자 Mangastu의 학정에 항거하여 애티오피아에 민주주의를 뿌리 내리기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던졌던, 영웅들의 넋을 기리는 충혼탑이 셀라시에 황제의 여름궁전을 향하여 달리는 중간의 도로변에 우뚝 솟아 있다. 입구왼쪽에는 매표소가 있고, 충혼탑과 광장으로 오르는 계단앞에는 경비병이 제복을 입고 Guard 하고 있다. 독재정권을 몰아내기위해 자유를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항거할때 독재자 Mangastu와 그의 Regime은 무차별로 철권을 휘둘러 수많은 목숨을 처단했다고한다. 희생된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후세에 알려주기위해  그후에 뜻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데묶어 충혼탑을 건립하여 넋을 기리고 있다고 했다.

On the way to visit the palace that used to be used by Emperor Haile Selasie during summer season, encountered the monument of the fallen youths who fought against the regime of Mangastu to reinstate the free democratic society in Ethiopia.  The Mangastu regime had slaughtered almost one million innocent citizens during his 17 years rule.  After his regime was toppled Ethiopians had another Government expecting prosperity of economic and freedom will be reinstated but that dream was a bubble, so Ethiopians have lived under iron fisting regime with fear that is the situation they faced with.

우리 고국의 4/19 의거때 희생된 젊은 대학생들의 독재에 항거하면서 외쳤던 그절규와 희생된 넋을 기리기위해 수유리에 세워진 4/19 혁명탑이 Overlap 된다. 그러나 Guide는 한숨이다. 그숭고한 희생의 뜻이 아직까지도 펼쳐지지 못하고 그보다 더 심한 악독한 현정권의 철권통치 때문이란다.  목숨바쳐 새로운 정권을 만들어 주었더니, 한술 더떠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는 슬픈 얘기다.  토지 Ownership도 인정안하고, 전부 국가소유라고 한다.










애티오피아 왕정의 마지막왕,하일레 셀라시에가 여름이면 묶었다는 궁전은 Blue Nile 강줄기가 도도희 흐르고 시내가 한눈에 확 들어오는 언덕위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었다. 내부 구경은 외부인에게 허용안되 밖에서 사진 몇장 찍는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정문에서는 총을 든 Security Guard가 때가 묻어 번들번들한 더러운 옷을 입고 경비를 서고 있다. Guide와 몇마디 하더니 우리에게 궁전을 모델로 울타리밖에서 사진촬영을 허용 한다고 한다.   현정부의 파티장소로 이용되기에 외부에 공개를 꺼려 하는것으로 이해됐다.










시내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은 비포장이다. 먼지가 코를 어지럽힌다. 길가양쪽에는 큰 가로수나무(자카드나무)가 우거져 있고, 마침 light Purle의 꽃까지 만발하여 마치 고국 진해시의 벗꽃축제시 벗꽃가로수의 턴넬을 지나는 기분이다. 셀리시에 황제가 식목했다는 '자카란다' 가로수다. 운치가 있다.

여기까지 온 목적중 하나는 Sun set을 구경하기위함인데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끼었다. Guide가 걱정한다. "너무나앞서 예측은 하지않아도 된다. 오직 신만이 알일이다" 라고 Joke 했더니 Lunar와 Guide가 맞장구친다.

Blue Nile강의 물줄기가 S자 모양으로 굽이쳐 흐르는 모습이 여유롭다. 이곳 Bahirda 지역은 다른곳에서와는 다르게 지표면이 파랗다. 수목과 잔듸가 잘 자라고 있는, 옥토인것으로 보인다. 우선 Greenery의 경관이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멀리 Bahirda 대학건물을 가르겨준다. Guide가 자기도 그곳에서 역사학을 약 2년간 공부 했다고 자랑이다.  갑자기 운전수 Alex가 강줄기에 뭐가 움직인다고 손짖을 한다. 강줄기에 서식하고 있는 히포 (하마)인것 같다고 한다. 자세히는 구별안되지만 움직이는 모습이 비슷하다.  셀라시에 왕제가 터를 잘 잡았던것 같다. 명당같다는 생각이다.





해가 질려는 순간 햇볕줄기가 뚜렷히 보인다. 그리고는 구름이 겉힌다. 마치 어렸을때 누나들한테 많이 들었던, 해가 바닷물속으로 떨어져 바닷물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라는 식으로 기울어진다. 인생의 종착역을 연상해 본다. 그리고는 영원한 칠흙속으로 사라질것이다. 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http://www.youtube.com/watch?v=VdPb4Lfu744


http://www.youtube.com/watch?v=GzKhwSGjIT8

오랫만에 저녁에 이곳의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Dance 택을 구경차 들렸다.  역시 젊은이들의 광란이다.  이곳 Bahirda가 번성하고 있는 도시라는것도 느낄수 있다. 무대위에는 4명의 밴드가 계속해서 멜로디를 발산하고, 젊은이들이 Podium에 올라와 춤을 춘다. Guide의 설명에 의하면 북부지방에서는 주로 어깨를 많이 흔들고,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발동작을 많이 한 춤을 춘다고 한다. 어깨춤을 많이 추는것을 보면 아직 우리가 있는곳은 북쪽인것 같다. Hall에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찼다. 주로 젊은 남녀들이 고객인것 같다. 무척덮다. 우리 일행 4명에게도 일종의 자리값을 해야 하기에 맥주 한병씩 돌린다. 내가 대접한다고 미리 얘기 해두었기에 그들이 안내해준 것이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또다른 백인 젊은 아가씨 둘이 앞으로 나와 그들과 어울려 어깨를 정신없이 흔들어 댄다.  젊다는것은, 남의 시선을 끌기위해 몸에 보물을 휘감고 다닌다는것과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기 좋았다. Guide와 운전수가 한병 마시는것을 보면서, 호텔로 발길을 돌렸다. 이들 젊은이들의 젊음을 발산하는 현장을 처음으로 본것이다.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젊음을 발산하는 그들만의 세계는 내용이 대개 비슷함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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