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7, 2012

"오빠는 강남 스타일" 그속에 무엇이 있길래?

눈에 뵈는것은 빈공간에 멀리 아스라이 나이아가라쪽의 건물들이 희미한 언덕처럼 보일뿐이고, 그앞쪽으로는 바다와 같이 넓은 온타리오 호수가 보이고, 더 가까이에는 하얀깃털의 옷을 입고 있는 수십마리의 백조(Swans)들이 떼지어 먹이를 찾아 유영하는 모습들 뿐이다. 

굴뚝 세대를 살아온 나에게는, 서울태생의 PSY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한청년이 어설픈 말춤을 추어댄게, 눈에는 보이지도 않고, 귀에는 들리지도 않는 Cyber세계를 통해서, 전세계의 이시대를 살아가는 젊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려, You Tube의 조회숫자가 7억번을 넘어, 조회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그뉴스에, 실감이 피부에 와 닿지를 않는다.  단서가 붙어 있어 더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  지금까지 조회수 1위를 유지 했던 Bieber의 기록은 약 4년간 모아진 숫자인데반해, PSY의 기록은 불과 4개월만이라고 하니, 눈에 귀에는 전연 그존재감을 느끼지 못하는 전파의 위력이 이렇게 전세계를 시공을 초월하여, 인간들을 지배하고(?)있음에, 놀랍기도하지만, 눈으로 보고 만져 보아야만 확인이되는 시대를 살아온 나에게는 의문투성이로 남을 뿐이다.

CP 24 채널에서는 며칠동안이나, 아침시사 거리를 전해주는 남녀 Anchor가 PSY가 추어댄 그말춤을 거침없이, 어설프게 추어대는게 웃음이 저절로 터져 나오게한다.  그속에 젊은 세대들이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깊이 박혀 있음을 어렴푸시 터득할것 같다.
전세계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내보내는 CNN에서 까지 PSY의 말춤을 뉴스거리로 내보냈으니
그영향력은 과히 설명이 필요없는것 같다.  미국의 대통령도 CNN에 출연하기위해서는 섭외를 해야 할 정도로 스케줄이 꽉 짜여 있는 CNN방송인데.....

컴퓨터라는 괴물이 세상에 나타나 요즘의 젊은이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가 되기 시작한것은 불과 1/4반세기 정도라고 생각된다.  지금은 30중반의 청년기를 살아가고 있는 아들이 국민학교 다닐때 처음 컴퓨터를 사주고, 그가 신기해 하면서 매달리는것을 옆에서 본 기억이 있다.  중학교를 다닐때는 Contest에 학교 대표로 나가 Award 도 획득했던 기억도 있다.
지금은 그아이가 컴퓨터 대학을 졸업하고, 그것으로 생업을 유지해 가고 있다.

아들 아이가 기술적으로는 그런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중의 하나지만,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Entertainer나 심지어 종교적 지도자들마져도 컴퓨터라는 전파미디어를 활용하여 그들의 아성을 구축해 간다.   유명한 가수나 Entertainer들이 컴퓨터를 이용한 cyber세계의 Technology를 개발하는 기술자들에게 자기네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려 달라고 요구했다는 소리는 들어본 기억이 없다.  컴퓨터라는 Gadget을 이용하면 그안에 모든것이 들어 있어, 자연적으로 이세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information이 공유하게되기 때문인것같다.

PSY의 "오빠는 강남스타일" 짧막한 맨트와 말춤은 정교한 춤의 기술도 필요없어 보인다.  그져 사지가 멀쩡한 사람이라면 금방 모방하여 손을 흔들고 발을 조금 구부리고 흔들어 대는 대충 그런 형상의 Performance이다.   그런데도 굴뚝세대들이 그것을 따라 하면 뭔가 앞뒤가 맞지않아 보인다.  마치 구두신고 갓을 쓴것 처럼 말이다. 

영웅 호걸은 시대와 장소를 잘 만나야 한다고들 애기한다.  맞는말같다.
PSY가 30년전에 나타나서 말춤을 췄었다면, 그는 정신나간 미친놈쯤으로 사람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전파를 탄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지금 전세계를 무대로 바삐 팔려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곳 토론토에도 벌써 두어번 다녀 갔다고 한다.  그가 토론토에 나타난다고 한 그날은 전 시내가 열광을 했고, 컴퓨터속의 세상은 물론이고, 지상파 미디아, 언론들도 도배를 하다시피 했었다.  신기하게도 군중속에서 굴뚝세대를 찾아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다 드물었었다.   지금 세대에서는 그가 영웅이지만, 굴뚝세대에서는 한갓 형편없는 망나니 춤쟁이쯤으로 여겨질 뿐이다.   고개만 갸우뚱 해질 뿐이다.

다시 1/4반세기가 지난후의 세대를 생각해 본다.  그때는 뭐가 나타나서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고, 단 한시간도 몸에서 떼어놓고는 삶의 존재가치를 잃어버리는  컴퓨터 세대들이 굴뚝세대들을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멀뚱하게 처다보는것처럼, 그들 자신들도 대열에서 열외로 취급을 받지 않을까?라는 망상도 해본다.   그렇게 사회적 현상을 만들어 가는 그존재의 힘을 무엇이 될까?  상상만 해도 두렵다.  자식들을 통해 세상에 태어날 먼훗날의 나의 핏줄이나 흔적들이, 지금 그런 상상을 하고 있는 "나"라는 조상(?)에 대해 참멀리도 본 분이다, 아니면 생각이 겨우 그정도뿐인 그분이 나의 조상중의 하나였음을 챙패해 할까? 암튼 6개월이 멀다하고 바뀌는 요즘의 컴퓨터 Technology는 나에게는 이해못할 그리고 설명이 안되는, 어쩌면 PSY만이 알고 있을수 있는 마력이 있음에는 공감이 일부 간다.

세상사람들의 삶의 패턴이, 굴뚝 세대에게는 극히 비정상으로 보이는 존재가치가, Cyber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의 세대들에게는 극히 정상이고 또 그것을 갈구하고 있는 세태이다.
교통사고도 전에 비해 무척 많이 나는것 같다.  그속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젊은 세대들이다.
이또한 Cyber Generation과 연관이 있지는않을까?라고 Link시켜 본다.  그럴것같이 느껴진다.

동방의 조그만 반도, 대한민국의 한 젊은 청년, PSY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전세계의 미치광이(?) 젊은이들이 열광이고 PSY속에서 헤여나지를 못하고 있다. 당분간은 지속될 그의인기는 돈으로 연결되는것 같다.  조국 대한민국의 존재가치를 그만큼 세상에 알려준 인물이 일찌기 조선반도에는 없었다.  거기까지는 알겠는데, 그뒤의 깊은 내면에 숨겨져 있거나 존재하고 있는 천문학적인 마력은 아리송할 뿐이다.   장하다 어쨋던.

https://www.youtube.com/watch?v=Ixsn81SqU6E

https://www.youtube.com/watch?v=9bZkp7q19f0&feature=player_detail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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