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29, 2012

한국을 보면서 걱정했는데...세계인구는 계속 폭발한다고

http://www.latimes.com/news/nationworld/world/population/#maps

고국의 언론에서,요즘 젊은층 특히 결혼 적령기의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인생을 즐기고 있어, 이대로 가면 인구가 줄어 들게돼, 국가적인 대책이 있어야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아직 이민보따리를 싸지 않고 살고있을때,  국민적인 Campaign으로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고, 산아제한을 국가적 시책으로 홍보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오늘 LA Times의 기사는 내가 생각했던 기우에서 너무나도 동떨어진 내용이어서 또 한번 내머리속을 흔들어 놓는것 같았다.  내용을 간추리면 지난 2세기 동안에 전세계의 인구는 기아급수적으로 폭발하여 70억명이 넘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인구도 3억명이 훨씬 넘었단다.

고국 대한민국에서는 신부감이 없어서, 동남아시아에서 젊은 여성들을 며느리로,아내로 맞아들여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많다는 뉴스를 많이 들어왔다.  한가지 이상한것은 남녀의 성비가 거의 50대 50으로 비슷한데, 한국의 안방규수와 여자들은 어디로 잠적했다는 말인가?

몇년전의 통계를 보면 성비가 남자 110명에 여자 100 명 정도라고 들었다.  조사를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는 잘 알수 없으나, 인구통계를 하는데도, 한국식의 빨리빨리 패턴이 적용됐던가 아니었을까?라는 의문도 던져 본다.  그만큼 남아선호 현상의 전통이 그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현대화의 물결에서 뒤쳐지는 한국인들의 또 다른면을 확실히 보여 주었었다.  몇년후에는 신부감이 모자라 노총각으로 평생을 살아야할 그날이 올수도 있다고 허들갑을 보았었다.

불과 몇년밖에 지나지 않은 요즘의 고국에는 딸 선호 현상이 역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 뉴스도 가끔씩 본다.   이현상 또한 경제적 가치와 연결지어서 생각하는 한국사회의 배웠다고하는 지성인들의 Ego현상을 단면적으로 나타낸것으로 이해된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개방되면서, 돈벌이면에서 쓸모가 더 있어 보이고, 여성고유의 세밀함과 보살핌면에서 부모로서의 계산이 딸을 생산하는게 더 이익이 된다고 보는 면이 가세된것 같다.  속담에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는 말의 뜻을 이해 할려고 한다.  내가 귀엽고 돈잘버는 딸이 있으면, 내가 똑똑하고 경제적 자립이 강한 아들이 있으면, 숲전체를 고르게 형성시키기 위해서는 상대적이라는면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창조주는 Unbalance를 용납하지 않기에,  다른 가족들에서  평준화를 시켜 주기 때문이다.  절반의 인구가 예쁘고 똑똑하면, 짝을 찾기위해서 그렇치않은 쪽을 넘봐야 한다.  숲을 놓고 봤을때 그렇다는 얘기이다.

농촌의 남자들이 결혼을 해야하는데, 상대자가 없어  신부감을 수입해오기 시작한지가 한두해 전의 일이 아니다.  사회생활의 맛에 푹빠져 결혼을 기피하는 여성들이 늘고있다.  몇년후에는 여성이 숫자적으로 우위를 차지하여,  이또한 사회적 골칫거리를 만들 가능성이 보인다.  전쟁을 치른 나라에서나 볼수 있는 기현상이 한국사회에 곧 나타날수도 있다는 논리다.

캐나다는 인구의 증가율에 비해 땅이 너무나 넓어 이민을 매년 약 25만 내지 30만명을 받아 들인다.  조국 대한민국은 땅덩이도 좁은데,  짝을 찾기위해 신부감을 수입해 온다. 뭔가 nosense가 그속에 존재하고 있어, 웃긴다는 소리밖에 더 표현할 방법이 없다.

사회가 변하고 개혁이 일어나고..... 그런 와중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을 고국의 언론은 장거리는 보지 않고, 단거리만을 보는 시각을 마치 사회전체가 큰 문제에 직면해  있는것 마냥 떠들어 댄 그책임을 몇년후에는 어떤식으로 답해 줄것인가?   이러한 현상을 잘사는 서구사회에서는 남녀평등이니, 여권신장이니 하면서 2차대전 전후를 통해서 이미 겪었다.  일시적인 현상이었음을 한국의 언론은 왜 사실데로 독자들에게 전해 주지 못하고 호들갑을 떨어 댔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한개인이나, 국가는 혼자서는 자립이 힘들다.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지구의 인구가 팽창한다면, 그속도만큼 맞추어 정책을 펴고 홍보해야한다. 

인위적으로 잠시동안은 인구조절이 가능하다고 믿을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것은 인위적으로 조절할수있는 영역밖의 창조자의 권한이라고 본다.   그렇타면, 요즘 고국의 시골에가보면, 폐쇄한 학교들이 있음을 보았다.  헐리기도하고 용도를 바꾸어 시장으로, 아파트 단지로 변하는것을 보았다.  너무나 빨리 바꾸는것만이 최선책이 아님을 생각해 봤으면 한다.   뒤늦게 깨닫고 다시 되돌리려고 하면, 그비용을 누가 감당할것인가?  후손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주는 선조들이 되지 말아야 한다.

혼자 잘살아도 세상은 살맛이 없어진다.  상대적이어야하니까.   보릿고개를 갖 넘긴지 몇년 안된 뒤의 풍요로움속에서 커가는 젊은이들이여, 너무나 계산적으로만 사고하는 방식을 지양하라.  캐나다나 미국처럼 이민으로 형성된 나라가 아닌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에서 살아가는 나라의 국민들중에서, 한국에서 처럼 여자가 없어서 신부감을 외국에서 데려오는 나라가 있다는 소식은 못들었다.  절대로 여자가 없어서가 아니다.  자신의 능력을 고려치 않고, 과대망상에 빠져 있는 자신들도 문제지만, 뒤에서 부추키는 부모들의 잘못이 큰 몫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언제부터 부모님들이 딸들을 지금처럼 받들어 키우고 상대 했던가? 그래서 딸들을 한국최고의 남자들한테만 시집 보내겠다는 망상을 가지게됐는가?

유엔의 통계를 보면, 한국의 인구가  줄어들었다는 표시는 없다.  한국의 언론에서 그렇게 추정하고 섣부른 예측을 했을 뿐이다.  아무리 결혼을 회피하고 독신주의를 부르짖는다 해도 말없는 majority는 남녀간에 접촉을 갖게되고, 이치적으로 다음세대를 생산하게 되여 있다. 그것이 종족 보존의 철칙인것을, 머리에 먹물이 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바꿀수는 없기 때문이다.   인구 감소정책의 해결이 문제가 아니라 팽창하는 인구의 대책을 장기적으로 세워두는 혜안을 갖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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