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02, 2011

10월 5일, 스무이틀째, JiuXiang Cave Visit, Dian Lake 구경,본토여행의 작별인사

























































































10월 5일, 스무이틀째, JiuXiang Cave Visit, Dian Lake 구경,본토여행의 작별인사

Gunming시는 중국남쪽의 월남, 라오스, 버마 그리고 태국과 접경해 있는 Yunnan주의 수도라고 한다. 이도시도 다른 도시들과 마친가지로 현대화된 도시의 모습을 갖추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을 눈으로 볼수있다. 우리가 묶고 있는 호텔은 5성급으로 새로 지어 영업을 시작한지 불과 2년이 됐다고 한다. 방안은 바닥을 Hardwood로 깔았고, 목욕탕과 부속시설은 전부 Marble로 도배 했다. 최고급시설이다. 이들이 많은 돈을 투자한것은 머지 않은 장래에 Westerner들을 맞이하기위한 준비단계가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그러나 문제는 이와 비슷하게 성숙해야할 사람들의 정신자세인것이 더 문제일것 같다. 정신자세는 하루아침에 바꾸어 지는게 아니고 현실 생활속에서 생활화 되여 몸에 배여 있어야 하는것인데..... 더욱히 가래침을 아무렇치도 않게 소리 깩깩지르면서 내뱉고, 담배를 장소 가리지않고 피워 대는 분위기에 나자신도 질색을 하는데....

아침을 먹는 Buffet식당은 규모도 엄청나게 컸지만, 음식의 청결함과 종류도 중국식, 서양식 모두 갗추어 놓았다. 그러나 Westerner들은 한사람도 안보였다. 바로 이런 일류급 호텔옆에서 조금만 떨어진 곳에는 변소에 볼일 보러 가기가 두려울 정도로 엉망인 생활환경으로는, 그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시기상조인것을 보았다. 그러나 대국답게 계속해서 먼 장래를 보면서 투자하고 개선하려는 그들의 노력의 결실이 언젠가는 맺어 질것이라 생각도 들었다. Gunming시내를 지나면서 Subway가 건설되고 있음을 보았는데 내년에 개통예정이라고 한다. 시내의 다운타운 지역은 아주 깨끗했다. 거리에는 청소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고, 시가지의 도로도 넓직하게 뚫어, 가운데 Median은 화단으로 꾸몄고.... 차량의 홍수는 여기도 마찬가지였다. 많은 사람들이 Scooter( Small motor cycle)를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도 이곳에서만 볼수 있는 이곳 사회의 문화로 보여졌다. 2000년대 초에 북경을 방문했을때만 해도 거리에는 자전거 부대가 차지하다 시피 했었는데..... 몇년사이에 너무나 많은 삶의 변화는 경제적 성장의 결과인것 같았다.

중국의 high way는 Toll Gates가 있어 요금을 징수 하고 있었다. 또 중간 중간에 경찰 검문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뻐스들을 중심으로 일제 점검을 하고 있었다. Guide에게 물어 보았더니 뻐스에 탄 승객들의 안전을 염려하여 운전자의 면허증을 점검한다는 것이었다. 운전수는 차을 세워놓고 Office로 가서 한참만에 나왔다. 정말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에서 하는 점검인지? 아니면 모든게 공산당의 지시데로 움직이는 그런 차원에서 형식적으로 하는건지? 경제적으로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는것 같았지만, 그외의 면에서는 철저하게 지시를, 그리고 감시를 받고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Jiu Xiang 지하동굴은 규모가 엄청나게 컸다. 중국식 건물양식으로 아름답게 지은 정문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한참 내려가서 내렸는데, 바로 협곡에 있는 Boat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바로 탔다. 댐을 막아 협곡사이를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가면서 기암절벽및 수만년동안 자라온 석순과 기이한 바위들을 구경하는데, 경관을 표현하는것 보다는 '와....' 그것밖에는 적을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보트구경을 끝내고 이번에는 계단을 몇개 위로 올라가서 동굴속으로 들어 갔다. 동굴안에는 구경꾼들의 안전을 위하여 단계적으로 걸어가는 Trail을 만들어 놓아 그오솔길을 따라 가면서 동굴속의 각종 석순, 기암절벽, 터키여행시 파묵칼레에서 보았던 절벽의 석회암의 접시같은 모형들... 그러나 여기서는 동굴안에 거의 똑 같은 형태의 석회석 접시모양이다. 약 2시간을 정신없이 보면서 카메라 셧터를 눌러댔다. 동굴을 빠져 나왔는데, 들어왔던 입구쪽이 아니고 정글속이었다. 이곳에서 다시 Cable car를 타고 한참 여행을 마치고 내렸는데 이번에는 길양쪽에 선물상가들이 즐비하고, 호객행위를 가게 주인들이 하고 있었다. 어떤 사진을 골라서 블로그에 올려야 할지, 고민아닌 고민을 해야할것 같다. Luray동굴도, 큐바에서도, 장자제에서도, 그리고 여러곳에서 지하 동굴을 보았지만, 이곳의 동굴은 거칠게 생긴것 같았지만..... 서구인들에게 알려지면 많은 인기를 끌것 같았다. 여기서도 외국인이라고해야 겨우 한팀의 한국에서온 중년의 여자들이 전부였다. 그들이 한국말을 하는것을 듣고, 그렇게 생각해 본것이다. 거의 100 %가 중국인들뿐이다.
각여행객들마다 Guide들이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동굴안에는 무척 시끄럽기도 했다. 우리팀 Guide의 설명에 따르면 이동굴은 아주 오래전부터 Local 주민들이 이곳을 찾았었지만, 이를 본격적으로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관람시키기 시작한것은 1989년 9월 4일 부터라고 했다.

동굴의 중간쯤에는 넓은 공간이 있고, Local주민들이 그곳에 stage를 만들어 그들 고유의 Dance를, 시간별로 동굴구경꾼들을 상대로,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관중석에 나와 구경꾼들을 끌고 무대로 올라가 같이 춤을 추는 장면도 연출했다. 무대에 올랐던 구경꾼들이 무대를 내려올려고 하자 앞을 가로막고 Fee를 내라고해 실랑이가 벌어지는 꼴사나운일도 벌어졌었다. 돈의 맛을 알고 있는 중국인들이 돈을 위해서라면 아무짖이라도 서슴없이 하고 있는 한단면을 또 보았다. 성의를 보이는 손님들한테서 Donation형식으로 거두면 더 좋았을텐데..... 바로 이들이 Performance 했던 옆에는 설명문이 하나 있었다. 내용은 이곳에 살고 있는 Fish는 전부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했다. 컴컴한 동굴속의 Pond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믿어지지 않을 현실을 이곳에서 처음 본다.

JiuXiang 지역에는 지금도 남자아이 선호사상이 무척 강하다고 오늘 Guide를 맡은 Sandy(중국여인)가 얘기를 시작했다.
남녀가 같이 살면서 낳은 첫아이가 여자아이면, 그부부는 더이상 같이 살지 않고 헤여지고, 낳은 여아는 엄마가 기르게 되고, 반대로 첫아이가 남자아이면 그때에야 정식으로 결혼신고를 하고 부부가 된다고 했다. 자기는 운이 좋았다고 가족얘기를 해주는데, 자기의 부모는 자기의 오빠를 낳아 정식결혼식을 하고 그다음에 자기가 태어났기 때문에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셈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이러한 남아선호사상은 전에 비하면 많이 변했지만, 현재도 심한편이라고 했다. 옛날 농경사회에서 남자는 집안의 모든것이라는 고정관념을,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감하게 깨뜨리는데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같았다. Sandy를 다시한번 쳐다보게 됐다. 그녀가 먼저 태어났었더라면 그녀의 신세는 어떻게 되여 있을까?를 연상해 보면서.....

Gunming시의 중앙에 있는 Dian Lake는 그끝이 보이지 않게 컸다. 우리가 서있는 호숫가 건너편에는 Western Hill Mountain이 버티고 서 있었다. Gunming시를 중심으로 흐르는 여러개의 크고 작은 강줄기의 물들이 이곳에 다 모이는데, 현대화의 물결을 타고 마구 개발되는 통에 물이 오염되여, 지금 보고 있는바와 같이 호수의 물이 오염됐다는 것이다. 뒤늦게 정부가 강력 대응책을 세워 많이 좋아 지고 있으나, 수영을 하기까지에는 앞으로도 약 5년이상이 걸릴것이라고 한다. 정부가 이렇게 정화를 추진하는 이유를 느낄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Local 주민들이 호숫가에 모여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고 젊은 연인들도 이곳에서 사랑을 나누는 광경을 보면서, 이들의 건강을 생각지 않을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라고 음미해 봤다. Guide가 앞에 보이는 산능선을 잘 살펴 보라고 하면서 특히한 점을 찾아 보라고 한다. 무심코 보았을때는 능선과 우거진 숲뿐일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Guide가 웃으면서, 누워있는 여인의 나신형상을 띄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정말로 그렇게 상상이 됐다.

오늘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날이라서 Gunming시의 특산품의 하나인 전통차를 파는 상점에 들렸다. 직원중 하나가 우리팀이 들어서자마자 입구에서 부터 중국말로 설명을 늘어놓는다. 내가 영어로 질문을 하니,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다른 여직원이 나와 영어로 설명을 시작하면서 팀은 두개로 나뉘었다. 그녀의 안내로 시식하는 방에 들어가 여러종류의 차를 시식해 보았다. 그녀의 설명데로라면 차맛이 다 틀려야 할텐데 내가 느끼는것은 별로 다른게 없어 보였다. 그녀의 설명중 한가지 특이한 것은, 차(Tea)하면 Tea잎을 채취하는것은 Tea Bush에서 하는데, 이곳에는 Tea Tree에서, 그리고 Tea bush에서 수집하며, Tea Tree에서 채취한 Tea잎이 값이 훨씬 더 비싸게 팔린다는 것이었다. 이Tea는 몸속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특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Tea라고 했다. 옛날 당나라시대에는 이곳에서 채취한 Tea를 말등에 싣고 티벳으로 수출을 했었다고 한다. Silk Road와 같은 개념을 연상케하는 Horse road가 이곳에서 티벳까지 있었다고 하며 이러한 장사는 약 60 여년전까지 성행 했었다고 한다. 왜 티벳까지 수출했었는가를 물었더니, 티벳은 고산지대여서 채소를 가꾸지 못하고 주식이 Yuk을 포함한 육식을 주로 하기 때문에 몸에 기름기가 축적되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차를 마시게 되면 몸속에 기름을 씻어내는 역활을 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어로 진행된 팀에는 우리 부부를 포함하여 다른 부부하나가 더 있었지만, 간단한 설명만 듣고 밖으로 나와 옆에 있는 Convenience Store에 들렸다. 가게안은 잘 정돈된것으로 보였으나, 바로 가게 입구의 한쪽에는 더러운 Mop과 지저분한 물통이 흐트러져 있는 광경에서 아직도 Sanitation은 그들의 생활에서 일상화 되지 않았음을 보았다. 특히나 이구역은 입구에서 부터 check-point가 주위 환경에 걸맞지 않게 있어, 차량을 통제하는 고급 Residential Area인것을 보았었는데....현대화를 위해 인위적으로 밀어 부치는데는 허점이 뒤따르게 되여있게 마련임을 보았다.

Welcoming과 Farewell을 하기위해 이번여행을 책임졌던 여행사의 여자사장이 전통음식점에서 우리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50대 후반의 여성으로, 은퇴후 이사업을 하기전에는 중국공산당에서 높은 직책으로 근무 했었다고 하며, 이번 여행의 안내를 맡았던 Guide의 어머니이기도 했다. Guide로서의 Qualification이 마음에 들지 않게 보였던 그를 Guide로 같이 행동하게된 내막을 알수 있을것 같았다. 외모로는 매우 겸손해 보였고, 하나하나 우리일행을 반갑게 맞이 하면서 그녀의 안내로 저녁식사는 전통음식점에서 했다. 영화에서 보면 옛날에 집떠나 먼길을 가는 주인과 하인들로 구성된 여행객들이 묵어가는 전통적인 여관들이 보여졌던 기억이 나는데, 바로 그런 여관중의 하나가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이었다. 이집은 약 500 여년전에 Quing Dynasty때에 건축된 건물이라고 했다. 문간방에는 주인과 같이 나들이를 했었던 하인들이 묵고 음식을 먹었던 곳이고, 그안으로는 주인이 묵었던 곳으로 구분되여 있는, 나같은 문외한이 보아도 그런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고, 우리가 들어간 방은 신분이 아주 높은 양반이 묵었던 방은 아니고 그중간쯤방에서 식사를 했다. 이러한 전통이 문화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인 60여년전까지 이곳에서 계속됐었다고한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모두가 Guide에게 줄 팁을 거두어 주면서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해주고 우리의 성의를 표시 하면서 여행의 마지막밤을 장식했다. 이제 내일은 Shenchen으로 따나면 모두 헤여지게 된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계속해서 여행을 하게된다.
마지막 밤을 보내면서 지난 20여일 동안을 잠시되돌아 보았다. 우선 건강함을 유지할수있었던 점에 감사를 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cdfRSYCaJYA

http://www.youtube.com/watch?v=ZIcrvm0pRtk

http://www.youtube.com/watch?v=470OA6alb2Q

http://www.youtube.com/watch?v=3OdcP8in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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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MwoRCmliU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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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xGwXzr86y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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