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04, 2010

Goreme의 Moon-like 산과 'Sema'공연에서,전통항아리 음식에서 Turkey를 보다































March 13th,2010, 오후 탐방.

오후의 날씨는 우리일행의 관광을 기다리고 있었다는듯이 아주 청명하고 기후도 적당했다. 이곳 Goreme지역의 산등성이의 요철모양의 형새를 보기전에는,미국 서부의 Grand Cayon을 능가할 자연의 웅장함과 오묘함은 없을 것으로 굳게 믿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곳에서 주위 산맥의 형상을 보면서, 생각을 바꾸지 않을수 없었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이 그림같은 주위 경관의 모습을 표현 할수있을까? 표현의 부족함이 나를 고롭힐 정도다. 'Moon-like'라고 표현해 본다. 그래도 마음에 꼭 합당한 표현은 아닌것 같다. 어느 조각가가 그렇게 '정'으로 쪼아 만들수 있단 말인가? 숫자도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눈으로 들어오는 끝이 없는 경관에 감탄할 뿐이다. 일행 모두가 Wow,Wow 할 뿐이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표현을 대신하는게 상책으로 생각될 뿐이었다.

저녁전에 Option으로 Dervish House에서 'Sema' 즉 Turkish역사와 문화 그리고 신에 대한 믿음을 주제로 한 옛사람들의 신앙생활이 곁들인 Performance를 보기위해 일행 모두가 뻐쓰에 올랐다. Dervish House에는 다른 여행자 구룹들도 벌써 와있기도 하고 또 시간에 맞추어 들어오기도 하느라 대기실은 북적였다. 시간이 되여 안내자를 따라 지하 3층에 있는 크지않은 아담한 공연장,'Dervis Evi'로 안내되였다. 홀가운데 공연장이 있고, 그주위로 관람석이 배치되여 있었다. 관람석은 Supporting Posts를 중심으로 Section별로 구분되여 있었는데 전체 100 여명정도면 꽉 차는 규모였다. 공연장내에서는 공연중 사진촬영이 절대적으로 금지되여 있었는데, 그이유는 사진 촬영때 Flash가 Performers의 혼을 흔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연은 약 45분 진행됐고, 관람표는 개인당 US 40 달러였다. 공연시간에 비해 좀 비싼것 같았으나, 그들의 공연에서 그들의 신과 교통하는 내용의 그런 공연이기에 수긍이 갔다.
무대 앞쪽에 5명의 Musicians가 각기 고유의 악기를 연주하고, 6명의 Performers가 멜로디에 맞추어 무대를 빙글빙글 돎면서 정숙하게, 그리고 조용히 오른손은 손바닥을 하늘을 향한채 높이 올리고, 왼손은 손바닥을 아래도 향한재 약간 오른손보다 낯게 벌리고, 머리에는 긴 모자를 조금 비스듬히 쓰고, 그렇게 빙글빙글 돌아갔다. 악사들이 연주하는 멜로디는 구슬프고,애잔하고 시련받는 서민들의 한이 서린곡으로 이해 되였다.
"Sema"는 원래, Celcuk Empire시대에,Turkish custom, History,Beliefs,그리고 Culture에 대한 정신적 지주 역활을 했던 'Mevlana Caleddini-Rumi'(1207-1273)사상에서 유래 됐다고 전해진다. 생명체가 하늘로 승천하는 7계단을 묘사 한다고 했다. 인간의 존재는 근본적으로 돌고도는 자체라고 정의하는데로 시작된다. 이세상에는 돌지않는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정의 한다. 우리가 학교에서 Physics 를 배울때 양자 중성자 원자 등등의 물질의 기본들이 그주위를 빙빙도는 원리와 맥을 같이 하면서 결국 저멀리 떨어져 있는 별들의 세계도 빙빙돌고 있다는 사상이다. 우리 인간들은 몸속에 그러한 빙빙돌고 도는 물체들의 집합체요, 몸속의 피가 그렇게 돌고, 그렇게 삶을살다가 돌고돌아 다시 태어났던 땅덩어리 속으로 되돌아 간단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극히 자연의 이치에 따를뿐이고, 알지 못하고 있는사이에 돌고 돈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마음이 있고,지능이 있기에 그존재를 인식하고, 이로인해 만물의 영장으로 존재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Whirling Dervish 또는 Semazen은 모든 인간이 그러한 속에서 빙빙 돌고 있음을 보여주는 공연이라고 한다. Sema공연은 인간이 수수꺼끼같은 여행과 완전한 사랑을 실천함을 통해서 승천한다는것을 표현해주는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른손바닥이 하늘을 향해 돌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양손을 중심으로 빙빙돌고있는 몸둥이를 통해 다시 손바닥이 땅을 향하고 있는 왼속을 통해 다시 땅속으로 전수된다는 것이다. 이런 흐름으로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축복이 하나님이 내려다 보는속에서 인간 각 개인들에게 정신적 선물로 전수된다는 것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Heart회전하면서 인간들을 포함한, 사랑과 영향을 느끼는 모든 생명체를 안으로 감싸 안는다는 내용이다. 일곱단계는 대략 다음과 같이 이해됐다.
첫째: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사랑으로 불려지는 예언자(Prophet)를 통해 춤을 추면서 접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둘째: 이축제에 이어 창조주의 영적인 명령"Kun=Be"를 상징하는 북(Drum)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진다.
셋쩨: 이어서 모든생명체에게 생명을 불어주는 첫번째 숨을 나타내는, 즉 영적인 숨쉼을 표현하는 음악 'Taksim'이 연주자들의 악기를 통해 울려 퍼진다.
넷째: Dervish Performer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연주자들이 뿜어내는 음악'Peshrev'에 맞추어 무대를 빙빙돌면서 'Devri Veledi'의 주문을 계속 소리내어 되뇌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신비스런 신체의 형상을 따른 정신세계에 감사를 나타내는 행위이다.
다섯쩨: 감사를 나타내는 4단계의 춤을 빙글빙글 돌면서 추어대는 Sema 또는 Selam 이다. 각단계의 끝말에 Dervish Performer들은 신(God)에게 점검을 받는다고 한다.
a) 첫째는 인간생명체의 탄생을 감사하는 내용이다. 즉 창조주로서의 신의 존재와 만물이 그의 소유임을 받아 들이는 내용이다.
b) 두번째는 전지전능하신 신(God)앞에서, 인간창조의 위대함을 나타내는 감사표시이다.
c) 사랑이 포함된 위대함을 나누게 함으로, 사랑이 뒤따르는 희생을 감사하는 내용이다. 그것은 숨을 막히게 하는 고행이 필요하며 또한 일체됨을 요구한다고 한다. 이러한 극치의 상태를, 불가에서는 '열반 또는 극락 (Nirvana)이라고하며, 이스람에서는 'Fenafillah'라고 표현되는데, 이스람에서는 그러한 경지의 제사장을 예언자(Prophet)이라 불린다. 즉 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종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d) 하나님의 종으로 불리는 예언자(Prophet)는 하늘나라보좌로 승천했다가 다시 지구로 귀환하여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즉 빙글빙글 돌면서 천국으로 승천했다가 그곳에서의 정신적 유영을 마치고 그가 종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지구로의 귀환을 감사하는 내용이다.
여섯째: 이슬람의 법전 코란중에서 Sura Bakara 2장 115절, 즉 우주만물이, 동에서 시작하여 서쪽끝까지 모두 하나님의 소유이며, 어느곳을 향하든 그곳에는 하나님이 존재하시며, 그분은 모든 만물을 감싸 안으시고, 모든것을 감지하고 계심을 나타내는 내용이다.
일곱째: 이러한 Sema Ceremony는 모든 믿는자들과 신의 종,즉 예언자들의 정신세계가 평화롭기를 기원하는 기도를 드리는것으로 마감한다. 이러한 Sema의식이 끝나면 모든 Dervish Performer들은 조용히 무대를 떠나 각자의 기도방으로 돌아가 묵상에 돌입하게 된다고 한다.

의식자체가 정성스럽고, 신에게 간절히 간구하는 진지한 Performer들의 공연은, 종교의식자체를 떠나, 나자신을 포함한 관람자들의 마음가짐에 대한 자세를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하는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었다.

저녁식사는 Turkish전통식당에서 전통의식에 따라 일행모두가 같이 즐겼다.
일행모두가 좌석에 앉아 Turkish 전통 Tea를 마시고 있는동안에 2명의 전통의상을 입은 Cook이 보자기에 싼 항아리(Terracotta)가 올려져있는 조그만 테이블을 밀고 들어왔다. 그속에는 오늘 저녁 우리 일행이 먹을 음식이 7시간동안 Oven속에서 구어져 있다고 cook이 설명하자, Guide가 우리에게 interpretation해 준다. 항아리 옆에는 도끼(Axe)가 놓여져 있어 이상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한사람이 도끼를 들고 다른 한사람은 항아리를 옆으로 뉘어 힘껏 붙잡고 있는데, 도끼로 내려쳐 주둥이를 부셔 버린다. 그리고나서 그항아리를 보자기에 싼채로 각 좌석을 돌면서 Dish에 필요한 양만큼 배급해 준다.양고기에 밥도 약간 들어 있었다.
냄새가 구수하고 맛있어 보여, 진짜 터키전통음식을 먹는 순간의 스릴을 조금 느끼기도 했다. 감칠맛이 넘쳐 흘렀다. 모두가 칭찬 일색이다. 값은 얼마인지 우린 알지 못했다. 여행 경비에 다 포함되여 있기에.
Main Dish외에 Kebob,Salad, 빵만큼 크기의Turkish 전통 Dumpling이 나왔고, 식후에는 디저트로 Turkish 전통 Rice Pudding이 제공됐다. 맛이 입에 딱 맞아 더이상 바랄게 없이 좋은 저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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