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11, 2008

Hearst Castle 방문이 기억속에 올려져서...


오래전에 LA를 방문했을때, 해변가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북상 하면서 Hearst Castle이 산등성이에 있는것을 보고 차를 돌려 그곳에 갔었다.

제목 Hearst Castle in San Siemon 방문기.

William Hearst 씨는 28년에 걸쳐 넓은 농장의 산등성이 위에 거대한 Castle을 지었다고 한다. 이Castle을 건설하게된 동기가 매우 이색적이다. 그가 1873년, 즉 10세때에 그의 어머니를 따라 유럽 여러나라를 방문하는 기회를 갖는데, 그때 스페인풍과 이태리식그리고 지중해식의 건축양식에 깊은 감명을 받고, 이다음에 꼭 성공하여 더 좋은 건물을 건설해 보리라는 다짐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George Hearst 씨로, 캘리포니아에 일어나는 금광을 찾아 동부 미조리주에서 서부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여, 은광(Silver Mine)을 발견하여 부자가 됐다고 합니다.
Hearst 父子는, 1865년에 훌륭한 저택장소가 될 이 농장을 구입하여, 주말이면 이곳에 와서 캠핑을 하면서, 소년기를 보냈고, 그후 William씨는 그의 부인과 가족들을 데리고 계속해서 캠핑을 이곳에서 즐겼다고 합니다.
사업가로 사업이 번성하면서, 그는 미국최대의 언론사 사장이 되여, 그때 당시에 26개의 신문을 발행했고, 13개의 주요 잡지사,8개의 라디오 방송국 그외 여러 뉴스 미디아를 창업하여 많은 부를 축적하기에 이르렀읍니다. 거대한 Castle을 짖겠다는 꿈을 실현하기위해, 드디어 1919년에 첫삽질을 하게 됐다고 한다. 마침 San Fransisco 출신 건축 디자이너 Julia Morgan 여사를 만나, 그녀와 뜻이 맞아 심혈을 기울여 15년에 걸쳐 디자인하고, 건축하고...
캘리포니아는 지형적으로 지진이 자주 일어나, 이점을 감안한 그녀의 건축 방식은, 건축완성이후 현재까지 여러번의 강한 지진을 버텨내고, 상처하나 없이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이 성의 특징은 주로 유럽풍, 특히 지중해식으로 된 건축양식으로, 이Castle의 치장 벽토, 적색타일지붕, 화려한 색의 새라믹 타일들은, 스페인, 멕시코,캘리포니아 지역의 오래된 건축물등에서 볼수 있는 한 특징이기도 한답니다. 이성의 각방에는 Hearst씨가 생전에 주로 이태리, 스페인에서 수집해온 미술품, 조각품,도자기, 가구, 은세공품등으로 장식되여 있었읍니다.
Curator의 설명에 의하면, 몇년전 이곳에서 강진이 발생했을때, 모두가 피신하여 멀리서 성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Castle의 중앙에 우뚝 서있는 2개의 종탑에서 지진의 요동으로 종이 요란히 울렸다고 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페허가 되었겠구나라고 실망을 안고, 지진이 지난후 다시 성안에 들어가 확인해본결과,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건축 디자이너인 Julia의 기술에 감탄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읍니다.
Castle 앞쪽에서 바라보았을때, 성 오른쪽의 건축물은 미완성단계인채로 전시돼고 있었는데, 말년에는 그의 사업이 부도 위기에 처해, 결국미완성인채로 있게 됐다는 설명도 부귀 영화의 한계를 느끼게 했읍니다.
다 아시는바와 같이 캘리포니아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스페인 식민지였기 때문에 Castle이 자리잡고 있는 이곳 농장이름을 La Cuesta Entcanada(마법의 언덕)라고 불렀읍니다.
이저택들은 앞의 전경에 따라 그 이름이 다르게 붙혀졌는데, 일몰(Sunset)을 감상할수 있는 Casa del Sol(태양의 집)에는 18개의 객실이 있고, Casa del Monte(산의 집)에는 19개의 객실, Casa Grande(큰 집)에는 119개의 객실이 있다고 했읍니다.
소유주 William Hearst씨는 손님 접대 하기를 좋아해, 유명 인사들을 이곳에 초대해서 파티를 열곤 했다고 합니다. 정치가, 영화배우 기타 사회적 인사들이 이곳에 초청되였는데, 초청받아 이곳에 오게되는것을 사회적 신분을 측정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초대된 인사들은 항상 일정하게 물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거대한 Naptune swimming pool에서 수영을 즐기면서, 파티를 했다고 합니다. 수영장 바닥에 깔린 타일 중간 중간에 금박으로 입혀진 타일은 퍽이나 인상적이었고, 그때 당시의 그들만의 삶의 즐거움을 머리속에 그려볼수 있었읍니다.

그때 당시에 그는 이곳의 식탁에 앉아서, 미국내의 모든 신문을 읽고, 또 필요시는 지시를 내리곤 했다 한다.

Castle 안을 관람하면서, 창문을 통해 언덕 아래의 넓은 대지를 바라보는것은, 파노라마 한편 그대로 였읍니다. 서쪽으로는 태평양의 출렁거리는 물결과 동쪽으로는 Rocky 산맥이 병풍처럼 둘려져 있고, 산꼭대기에는 눈이 하얗게 덮혀 있는 장관이 펼쳐지고....

L.A. 에서 Freeway No.1을 타고 약 400킬로를 북상하여 달리면, San Simeon이라는 조금만 도시가 나옵니다. 이곳에 바로 Castle이 있는 곳이지요. L.A.를 출발, 렌트한 car를 몰고,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길은 달리는 기분은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미국에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고국에서 마치 거제도의 아기자기한 해안도로를 달리는 기분이었답니다.
Castle관람을 마치고, 다시 남행하여 30 킬로쯤 달리면 Morro Bay라는 관광지인 어촌이 있읍니다. 이곳에는 Little Pebble Beach 로 명명된 골프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짐을 풀고, 아내와 같이 라운딩하는 맛은, 주위 풍경과 어울려, San Fransisco 가는길에 들렸던, Pebble Beach 골프코스에서 즐기는 골프기분을 느낄수 있기에 충분 했었답니다.
저희는 2005년4월중순에 이곳을 찾았읍니다. 감사.

안내자의 뒤를 따르면서 Castle 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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