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09, 2008

1900년에 파리 만국박람회에 설치된 대한제국관




오늘 고국의 중앙일보에서 신기한 기사를 읽었었다. 불란서 파리에서 1900년도에 열린 만국 박람회에 조국(대한 제국)이 참석했는데, 전시관으로 쓰였던 전통양식의 건물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두고 두고 보고 싶어 불로그에 옮겨 실었다.

19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 박람회에 설치된 한국관의 외관과 내부 전시물을 찍은 사진이 8일 공개됐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자료수집가인 오영교씨는 최근 20세기 초 폴 제르의 책 '1900년'(En 1990)에 게재된 한국관의 전시물 사진을 확보해 공개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사진은 한국관의 외부 모습과 내부에 전시된 철제 용(龍)조각과 악기, 무기, 의상 등이다.
또한 당시 고종황제의 특사였던 한국관 명예위원장 민영찬과 러시아.프랑스.오스트리아 겸임 공사인 이범진을 비롯해 한국관 재정후원자인 르 콩트 미므렐 백작과 한국관 설계자인 으젠느 페레 등의 인물 사진도 곁들여져 있다.
1900년 당시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꾼 뒤 파리 박람회에 30여 명의 대표단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후 대한제국은 일제 식민지로 전락해 더 이상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파리) 공개된 1900년 프랑스 파리 만국 박람회 한국관 사진.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자료수집가인 오영교씨는 최근 20세기 초 폴 제르의 책 '1900년'(En 1990)에 게재된 한국관의 전시물 사진을 확보해 공개했다.시는 엑스포의 효시인 런던 엑스포(1851년)에 이어 1855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박람회를 연 데 이어 1867년, 1878년, 1889년, 1900년 등 모두 5차례의 박람회를 1900년까지 약 10년 단위로 열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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