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24, 2007

퀴토의 적도 박물관(개인재산)














퀴토에는 적도 박물관이 2개 있읍니다. 하나는 적도선이 지나가고 있는곳에 설치된 개인 박물관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 박물관과 울타리를 사이에 둔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과학자들이 측량해본 결과 정확한 적도선이 이곳 개인 소유의 땅을 통과하고 있기에, 정부에서 개인소유의 땅을 구입하고져 협상을 했으나 응하지 않아 법원에 까지 가서 법의 심판에 호소 했으나 국가가 패소하여, 이후 개인이 조그만 박물관을 지어 관광객들에게 보여 주고 있는 곳이 되였단다. 적도선이 지나는곳에서 달걀을 뽀쪽한 못(Nail)위에 세울수 있는 신기함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 적도선위에서는 힘이 모아지지 않고, 몸의 균형을 잡기도 쉽지가 않았음을 체험했다. 또한 하수구에 물이 빠지는것을 실험하기위해 이동용 싱크대를 사용, 적도선위에서 물을 부어 보았는데 그냥 바로 하수구로 빠져 나갔다. 이번에는 적도선 북쪽으로 약 1미터 옮겨 똑 같은 실험을 했는데 물이 오른쪽으로 돌면서 빠져 나갔다. 다시 반대로 적도선 남쪽에서 실험해 보았다. 물이 왼쪽으로 돌면서 하수구로 빠져 나갔다. 아무관심없이 무심코 우리는 적도 북반구에 살면서 하수구에 물을 버렸을때 Whirling 을 봐왔었다. 체험현장이다. 사각형의 유리틀속에 있는 스콰시볼만한 모양은 150여년전에 죽은 이곳 부족추장의 머리인데, 죽은자의 영혼을 보존한다는 뜻으로, 머리통속의 모든것을 빼내고, 그들 특유의 약물 처리를 해서 말리고 해서 피부가 말라 조그라들어 이렇게 조그만하게 변했다고 하는데, 머리는 세포가 살아 자라기 때문에 계속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전시된 유골은 Replica이고 실제 유골은 조금만 상자에 보관하고있는데, 가이드가 특별히 박물관 주인인 독일계 후손에게 부탁하여 볼수 있었다. 비밀리에 제한된 관광객들에게만 보여 주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만약에 정부에서 알게되면 압수 당할수 있기 때문이란다. 옆의 그림은 그러한 모습들의 형상을 표시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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