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11, 2007

5월의 광장, 부에노스 아이레스 알젠틴

















말로만 듣던 5월의 광장,부에노스 아리레스를 구경했읍니다. 우리 일행이 사진찍기위해 서있는 뒤쪽의 빨간 빌딩 대통령궁으로 일반에게 개방되여 관광객들을 맞이 하고 있었고,약 3주전의 대통령 선거에서 현대통령의 부인이 새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는 색다른 뉴스가, 부부간에도 대통령을 하는 나라에서 관광하는 기분이 좀 달라지는 가운데 그 붉은 빌딩을 다시한번 처다 보곤 했읍니다. 광장가운데는 높은 힌색의 오블리스크탑이 그들의 독립을 상징하고 있었읍니다. 마치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이 되여 "하카란다"라고하는 보라색에 가까운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고 있었읍니다. 우리 일행이 앉아있는 뒷쪽에 보이는 큰 고무나무는 수령 2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도시의 소음과 공해로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 못할 정도로 지쳐(?)시 당국에서는 곳곳에 늘어져 있는 가지에 받침목을 세워 보호하고 있었읍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여행객들이 마음놓고 걸어다니거나 구경할수있기에는 도시의 범죄가 많다고,Pickpocket도 많다고 가이드의 당부가 여러번 있었읍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우리 부부가 사용하던 2개의 카메라가 서로 약속이라도 한듯 거의 같은 시간에 고장을 일으켜 더 이상 카메라에 잡을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여 애를 태우기도 했읍니다. 어떤 암시를 주는 교훈이었으리라 생각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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