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03, 2007

역사가 이어지는 현장모습


저의 condo 창문을 통해서 바라다 보이는 온타리오 호수에는 셀수도 없는 많은 Waterfowl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데, 봄철이면, 다음세대를 이어받을 귀여운 새끼들이 물위에 떠서 세상구경 하는것을 많이 보는중에서, 유난히도 백조가 마음을 끌었읍니다. 우리인간 세상의 역사가 이어지는것, 이것들의 삶과 근본은 같은것을 요즘은 조금씩 가슴을 통해서 느낍니다. 이제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여섯마리의 새끼는 오직 한마리만 생존해 있음을 지금도 봅니다. 다 지켜서 키워내지못한 어미백조의 생각과, 이제 다 장성해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세대의 아이들의 삶을 연결 시켜 보면서 부질없는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역사에는 골곡과, 희열과, 아픔도 수없이 같이 굴러가는것을.... 때로는 너무나 심하게 상처가 나서, 낙오했다 다시 궤도를 찾아 서서히 굴러가는것도 보면서....... 아침햇살이 눈이 시리도록 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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