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01, 2018

Colin Powell, 아버지 Bush는 항상,'정치는 끔찍하고 추잡해서는 안된다'라고 믿은분이었다 라고 회고.

아버지 Bush 대통령의 서거에 즈음하여, 당사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전쟁의 틀을 기안했었던, Colin Powell 국무장관이, 아버지 대통령에 대한 회고를 했다.

그런데 이뉴스를 보면서, 나의 눈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림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다.  Colin Powell의 얘기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버지 Bush는 '정치라는것은 절대로 추잡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믿었던 분이셨다'라고.

"서로 경쟁하면서 쟁취했기 때문에 경쟁자는 적이라는 뜻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라고 평소의 생각을 말해 주셨으며,  저는 오늘 이시간을 통해 "우리의 정치제도가 그생각으로 되돌아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버지 Bush는 위대한 대통령이었으며, 또한 흠하나 없는 진정한 미국인이었습니다" 라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의 느낌을 CNN에서 밝혔었다.

우리 대한민국 정치판은 왜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는것 까지는 그런데로 받아들이고 이해할수 있겠으나, 정치적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이 다음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전임 대통령을 비롯한 각료들을 철천지 원수처럼 잡아 가두거나, 있어서는 안될 괴물쯤으로 여기고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와 완전히 격리 시켜 버리는, 악마들로 변할까? 그리고 많은 국민들은 덩달아 같이 이들의 잔악한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DNA가 달라서 일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등등 모든 대통령들이 청와대에서 물러나면, 편히 지낸 대통령이 없었다.  대통령은 보통 사람들과는 좀 생각하는 차원이 다른 고상한 국가 경영은 내팽개치고,오직 정치적 반대에 서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보복으로, 마치 태초때부터 원수지간이었던 것 처럼 여기고, 사회적으로 매장하거나 죽이기에 올인하는 풍토는 이제는 버려야 할 만큼 경제적 성장도 해서 지금은 G20국가 대열에 서있으면서,한국인들의 긍지를 아량으로 보여줄만큼 성장 한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지금 문재인 정부들어서서는 그도가 너무도 심하다는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는것 같다.
국제적으로는 동맹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로 부터도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국내에서는 심지어 나이가 90세 넘거나 가까운 전직 각료들까지, 그분들이 이루어낸 치적은 흔적도 없이 내팽개치고,  있는죄 없는죄를 뒤집어 씌워 숨통조이기에 세월 죽이느라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는 현실이 정말로 가슴 아프다. G20 정상회의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그서열에 끼어있는것은 잘했든 못했든 전임 대통령들의 수고의 결과였음을 조금이라도 인지하고 있었다면...

오늘 아버지 Bush 대통령의 서거에 즈음하여, 그간에 숨겨져 있었던 미담들이 줄을 잇고 있는 미국사회를 보면서, 그들이 너무도 부럽고, 그래서 미국이 잘사는 나라인것을 또한번 깊이 깨닫는다. 그래서 괜히 조국을 생각하면 안타까워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리는데, 옆에 있던 Lunar가 행여나 눈치 챌까봐, 딴전을 피우면서 마음은 더 무거워지고, 그만큼 더해서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의 정치인들이 부러웠었다.

우리 인간들은 신이 아닌이상, 한세상 살면서, 꼭 좋은 일만 하면서 살았다고 자부하는 자는 없을만큼 흠투성이로 세상을 산다. 우리가 눈여겨 볼점은 흠은 덮어주고, 좋은점을 알려서 그가치를 더 높이 올려서 후세사람들에게 경외의 대상이 되게 한다는 점이다. 그점이 너무도 아쉽다. 오죽했으면,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평가 하면서, 공7,과3으로 표현까지 했었을까.

아버지  Bush대통령을 물리치고 당선된 어린 Bill Clinton에게, 가슴 뭉클한 내용의 아름다운 편지를 써놓고 백악관을 떠났던, 미담이 오늘 세상에 밝혀지고, 그순간부터 Bill Clinton 대통령은 아버지 Bush의 가장 친구중의 하나가 되여, 오늘에 이르렀다는 심정을 고백하는 아름다운 미담에, 조국이있는 쪽의 하늘을 쳐다 보면서, 안타까움은 더 커져만 갔었다.

재선도전에서 패배한후 백악관을 떠나면서 새대통령 Clinton에게 보낸 친필 서신.

친애하는 Bill에게
내가 지금 막 집무실에 들어서면서 내가 4년전에 느꼈었던  똑같은 존경과 놀라움의 기분을 느낍니다. 나는 당신께서도 내가 느낀 그기분을 느낄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곳 집무실에서 많은 행복감을 갖기를 빌어드립니다. 나는 과거  대통령들이 외로움을 느꼈었다고 회고한것 같은 외로움을 전혀 느끼지 않았었습니다.
앞으로 매우 어려운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수도 있으며, 귀하가 정당하다고 생각지 않는 많은 비난들이 쏟아져 오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는 귀하에게 충고를 해줄만큼 능력이 있지는 않습니다.그러나 당신을 비난하는자들에 굽히거나  귀하의 지향하는 신념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요.
이 쪽지를 읽을때쯤에는 귀하는 우리 미국의 대통령으로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모든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며,가족들에게도 편안함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대통령으로서 당신의 성공이 우리나라의 성공입니다. 나는 당신과 함께 하는 단단한 뿌리로 있겠습니다.
Good luck—
George

(CNN)Former President George H.W. Bush, who died late Friday at age 94, believed that politics doesn't ever need to be "nasty," according to former Secretary of State Colin Powell. 
Powell told CNN's Wolf Blitzer that Bush, whom he served as 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 during his presidency, "lived" by his belief that "because you run against each other, that doesn't mean you're enemies. Politics doesn't have to be uncivil and nasty." 
"I wish we could get some of that back in our system now," Powell said, adding, "he was a great president, and he was a perfect American."
Powell told CNN about his interactions with Bush during the Gulf War and the end of the Cold War. 
    "He cared about every single soldier, sailor, airman and Marine we sent over there," he said. 
    Powell said Bush, who served in World War II, would listen closely to him and his advisers before making a decision about any actions that could result in American casualties. 
    "I think he was a great commander in chief," Powell said. "And his military experience, of course, had a lot to do with that as well. He knew what combat was all about. He knew that this was not a game. It was a war, and we had to do it well, we had to do it right." 
    Powell also spoke about a moment he said he'll never forget, soon after Bush lost his re-election bid for presidency to Bill Clinton in 1992. After Powell and his family were invited to Camp David after the election, he and Bush took a walk where the former president confessed to Powell that it "hurt" to be defeated.
    "He hated losing," Powell said.
    But Powell reiterated that Bush never wavered in his commitment to his country. 
      "The service he gave to America will not be matched anytime soon. And the experience he brought to the office will never be matched anytime soon," Powell said. 
      "America mourns for an American who gave it his very, very all."


      Dear Bill
      When I walked into this office just now I felt the same sense of wonder and respect that I felt four years ago. I know you will feel that, too.
      I wish you great happiness here. I never felt the loneliness some Presidents have described.
      There will be very tough times, made even more difficult by criticism you may not think is fair. I'm not a very good one to give advice; but just don't let the critics discourage you or push you off course.나는 귀하에게 충고를 해줄만큼 능력이있지는 않습니다.그러나 당신을 비난하는자들에 굽히거나  귀하의 생각하는 신념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요.
      You will be our President when you read this note. I wish you well. I wish your family well.
      Your success now is our country's success. I am rooting hard for you.
      Good luck—
      George

      https://www.cnn.com/2018/12/01/politics/powell-bush-politics-nasty-cnntv/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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