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11, 2018

TKPC 등산대원들, Hamilton Area내 Mountain Brow Side Trail n Main Trail Walk(Map7)즐겼다.


어제까지 비가 내리고, 겨울을 재촉하고 길목에 서있는 요즘의 날씨는 참으로 예측하기 어렵다.  오늘의 Trail Walk을 하게된 Trail Head로 달리는 차가 많이 흔들렸다. 그만큼 바람이 평상시보다는 세게 불고 있었다. 햇볕을 보고픈 마음에 하늘로 얼굴을 올려보면 온통 회색뿐이었다. Data를 많이 사용해도 혹시 전화요금 더 낼까봐 걱정을 덜하게되는 Lunar의 전화기를 Android Map App과 연결하여 Dashboard에 있는 커다란 스크린에 목적지까지 가는 Road의 Direction이 자세히 나오고, 또 가끔씩 듣기에 부드럽게 안내 코멘트를 해주는 여성의 목소리도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는 역활을 많이 해주어, 쉽게 도착할수 있었다.


강한 바람에, 그리고 추워지는 기후로 매달려 있는 나뭇잎들의 색상은 Fall Colours 아닌, 성냥한개비를 ignition해서 던지면 금새 활활 타버릴것 같은, 화살같이 바뀐, 세월의 흔적으로 남아 있었다. Red Hill Valley의 맨위에 있는 Parking lot에는 여전히 초겨울의 바람이, Trail Walk할 준비를 마치고, 친구이자 Guide이신 윗분과 교통하기위해 둘러선 대원들의 어깨를 움추리게 했었다. 계곡을 오르고, 내려가고하는 오늘의  Trail Walk에 대원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또 걷는중에 항상 소통하여 주십시요라는, Young의 Pray를 시작으로 힘찬 행군(?)은 Commencement.




여러 Route 있는것 중에서 Albion Falls가 있는 쪽을 택해, Parking lot으로 부터 폭포를 건너 반대편 계곡을 걷는 코스를 택했다.  맷돌처럼 보이는 Statue는 Albion Falls에 대한 History가 조금이라도 주위경관에 관심을 갖고 걷는 Trekker들에게는 많은 의미를 주는 내용이 새겨져있었다.


 긴여정을 마치고 이제 Albion Falls 윗쪽에서 떨어지는 맑은 폭포수는, 정확히 1년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지축을 흔드는 소리를 내면서 부서지고 있었다.  이순간으로 부터 불과 2-3시간 후에는 Lake Ontario로 흘러들어, Lake를 항해하는 커다란 Freight Ship을 떠받치면서 저멀리 Atlantic Ocean으로 새로운 여행을 할것이다. 무사히 잘흘러 가거라.





계곡 밑으로 이어지는 Main Trail을 가위해, Road의 Shoulder를 따라 이어지는  Mud Street Side Trail을 따라 가는 동안 바람결은 우리대원들을 무척 힘들게 했었다. 마치 초겨울 산행을 위한 준비를 잘하고 왔는지를 Test라도 하려는 듯이... 계곡을 이어주는 Bridge를 건널때는 바람소리가 귓전을 때리기도 했는데 중무장(?)한 대원들은 오히려 더 ....




Side Trail Walk이 끝나고 Mail Trail과 만났다. 이곳을 따라 조금만 더 내려가면 그렇게 소동을 피우면서 따라 다니던 바람결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자취를 감출 것이다.




내려가는 계곡길은 많이  Slippery 해서 긴장감을 느출수가 없는 기박감을 더해준다. 며칠간 내렸던 초겨울비가 Trail Route를 Muddy하게 만들고, 그위에 쌓인 낙엽이 Sleigh 역활을 하고있어, 자칫하면.... 아 더이상 상상하기도 싫다.  또 한가지 나를 비롯한 대원들을 신경쓰게 하는것은 이계곡의 Trail은 돌짝밭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그돌짝들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을때, 날카로운 칼날이 되여 공격(?)을 할수도 있는 숨겨진 무기역활을 할수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대원들의 여유롭게 웃는 표정에서 그런 상상을 한 나는 속으로 무색해질수밖에 없었다.






계곡 밑쪽을 따라 이어지는 Red Hill Creek의 위용은 많이 낡아빠진, 뭔가 보기에도 을씨년 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했다. 한창 최고의 외모를 자랑하던  Peak Seanon과 비교해 본다면 흐르는 물의 양과 지금은 거의 나목이 된 울창한 나무들의 외형정도인데....
여기서 옛날 고려시대의 충신 "길재"시한구절이 생각나는 이유는 또 뭘까?

"5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들어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년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적어놓고 보니, 내자신이 그러한 주위 환경을 찾아 하루하루 '삶'이라는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는 느낌에 지금까지 지내온 내 삶의 질곡을 되돌아 보게 한다.






Red Hill Creek을 가로질러 연결된 다리는 이곳에  잘 가꾸어진 Kings Forest Golf GC에서 골프시즌을 즐기는 Golfer들이 건너와 Tee off를 편하게 할수 있도록 만들어논 것임을 나는 잘 알고있다.  10-20 여년전에 나도 친지들과 이곳을 찾아와서 철없이 골프 한다고 허리가휘어질 정도로 스윙을 하곤 했었던 적이 있음이다.  어쩌면 오늘의 Trail Walk Route는 골프장과 병행해서 진행된다 해도 틀린말은 아닐것이다.









Fair Way 너머로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건물들과 경관이 잘 조화를 이루고 송곳처럼 높이 솟아있는 철탑을 통해서 어쩌면 나의  Cell phone도 다른 세상과 연결시켜주는 역활을 하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구간은 또한 Hamilton지역의 산책로 역활을 하는, 많은 사랑을 받는 곳임을  Encounter 한다.
친구이자 동행자인, 네발로 걷는 그들의 친구와 같이 산책하는 한친구와 지나치는 순간을 포착해 봤다.


이구간은 유난히도  황금이 위로 부터 많이 쏟아져 딩굴고 있었다. 바닥이 Dry했더라면, 대원들 모두가 편히 드러누워 Break Time을 갖었을수도 있었는데....






어느 누군가에게는 이 안내판이 무척 보기에 싫었었나 보다. 이런짖을 하는것이 바로 violation 아닐까? 이렇게 해서 달라진게 있다면?


그동안 생업에 쫒기어 참석이 뜸했던, 관록이 많은 대원,쌍둥이 아빠가 오랫만에 동행해서 분위기가 더 Up 되게 해주었었다. 경험에서 미리 준비한 월동준비의 흔적이 많이 묻어난다.








오늘의 유일한 여성 삼총사 대원들, 오늘처럼 계속해서 Trail Walk도 하고, 건장한 모습이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Bunny, Linda, Lunar 모두에게 "Fighting"구호를 외쳐주고 싶다.


대원 '교장'은 경험에서 얻은 관찰력이 대단하다. 그냥 지나치는, 이끼가 덮혀있는 조금만 Rock으로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자세히 또 들여다 봤더니, 바위를 뚫고
힘들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실같이 가느다란 어린 나무 한그루가 아직도 파란잎을 간직한채 Trekker들에게 손짖하고 있는게 아닌가.  "교장선생님, 계속 경험을 쏟아 주십시요"










한발 뒤로 물러서서 자세히 관찰해 보면 목이 긴 Girrafe의 머리같기도하고, 채찍에 못이겨 온힘을 다해 달리다 갑자기 앞에 나타난 장애물를 보고 멈칫 뒷걸음을 칠려고 하는 Horse의 형상같기도하고... 이또한 대원 "교장"의 순간포착이다.




Joom-in해서 순간포착했는데, 실제의 크기는 매우작은 열매였었다. 마치 Chinese Lantern같아 보였다. 어떤 열매인가는 알수도 없었고, 또 알길도 없었다. Chestnut은 더욱 아니었다.
4월 초파일이 되면, 만약에 그때까지 매달려 있다면, 꼭 찾아와서 그속에 불을 밝히리라.



또 다른 황금위에서 드디어 Lunar가 황금속에 파묻혀 취하고픈 바램을 안고, Linda의 감독하에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 9월에 Rocky Mountain 여행시, Lunar는 빙하위에서도 이런 순간을 만들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대원, Bunny는 버려진 황금덩이들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도 아까웠었나 보다. 제일 좋아 보이는 순금몇덩이를 결국 수집하고 말았다.  이걸 시장에 내다 팔아서, 대원들 간식용 비용을 준비하겠다는 그깊은 생각에.... 역시 "부창부수"라는 표현이 이경우에 맞는 말일까? 조금은 헷갈리는데, 그동료애에 대원들 모두가 대박수로 화답했다. 이런게 바로 살아있는 TKPC등산대원들의  Fellowship, Sharing 아닐까?







힘들게 계단을 딛고 정상에 올라섰었다. Guide Rail맨 끝쪽에는 많은 골프공들이 예쁘게 장식되여 있었다.  이곳이 골프장과 가깝다는 의미로 보이기는 했는데, 어쨋던 그 아이디어가, 그것도 사용하기에는 적합치 않은 페 골프공을 이용해서...






바람한점 들어올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점심을 먹기위한 식탁을 꾸렸는데도, 바람이 그냥 지나치지를 않아, 젖가락을 사용하는데 손가락이 시려울 정도였었다.  그러나 역시 점심은 꿀맛 그이상이었다.  건강식으로 꾸려진 식단.... 서로 나누는 손길은 우리 TKPC대원들만이 할수있는 Sharing, Fellowship이 행동으로 보여지는 장면이었다.





황금알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금년 시즌, Fall Colours의 마지막 장식이 외로히 본연의 모습을 지키기위해 외로운 씨름을 하고 있음이 눈에 훤히보였다. 마음 같아서는 반동안에 Vigil을 해서 지켜주고 싶지만, 그런다고 자연의 섭리가 변할리도없을 것이고....





앞서 대원 "교장"이 보여준 관찰력을 나도, 되돌아 오는길에 찰칵해서 기록으로 남겼다.
생명력의 강인함을 느끼는 실전교육. Thank you all.





그래도 대원들이 즐겨 따르고 또 앞에서 끌어 주셨던,윗분과의 교제에, 감동하셔서 였을까? 번쩍하는 순간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면서, "너희들 나를 믿고, 내가 만들어준 자연동산에서 계 속나와 동행했음을 인정하노라"라는 표시의 하늘문을 열어 주셨다.  감사.


커다란 Anaconda를 연상케 하는 Wild Grapes의 줄기가 생명을 다했나 보다. 오래전 남미의 페루 여행시 Amazon Forest내 River의 상류지역을 탐방했을때, 며느리와 시아버지되는 분이 집에서 사육하고 있는 커다란 Anaconda를, 머리와 꼬리를 붙잡고 보여주던 생각을 떠올리게 한순간이다.





















환경의 변화를 오늘은 참으로 많이 느끼게 했다.  이런게 바로 연단이라는걸까? 무사히 소화해내면서, 힘찬 발걸음을 옮기는 대원들의 모습에서 위에 계시는 친구분은 흐믓해 하실것 같다.









마지막 피치를 올리면서 Up hill을 정복하고 있다.  해냈다는 쾌감을 깊이 느낄것이다.




되돌아 오는 길은 Short cut Route을 채택했다.  여기서도 Up Hill이다. 이곳을 올가면 Mountain Brow BLVD의 Shoulder를 따라 주차장 까지 가면 오늘의  Trail Walk은 공식적으로 끝난다.




이친구들은 우리대원들가 조우하면서 갑자기 Barking해 대니까, 주인장은 약간 미안했었나 보다. leash를 꽉 조이고 Calm down하기를 기다린다.  나 그들에게 잘못한것 없는것 같았는데, 그들의 눈높이에서는 아마도 불편했었나 보다.







Shoulder를 따라 가는 구간은 바람이 더 세게 우리를 괴롭혀 대원들의 발걸음을 더 바쁘게 해준다.

 Red Hill Side Trail


 Mohawk Side Trail Alongside Mountain Brow BLVD. 차거운 바람에 나뭇잎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오늘밤 지나고, 내일쯤에는 나뭇잎의 흔적은 보기 힘들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이폭포는 Butter Milk Falls다.  그위로는 Mountain Brow BlVd를 이어주는 Bridge가 주위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건설되여 있다.  양옆으로는 Escarpment를 이루고있는 지층의 모습이 마치 벽돌을 쌓아놓은것 처럼 정교하다.  폭포라고 하기에는 떨어지는 물의 양이 너무 약했다. 왜 Butter milk falls라고 했는지는, 나는 알수가 없다.








Butter Milk Falls위를 덮고있는 Bridge에서 대원들은 다시한번 폭포수를 감삼하고 있는데, 아마도 폭포는 그위를 달리는 차량에 시달려 매말라가는것은 아닐까?라는 엉뚱한 생각도 했다.









마지막 Break Time을 즐기고 있는 순간이다.  쌍둥이 아빠는 발이 좀 불편했었나 보다. 신발의 Lace를 꽉 조여 Foot의 숨통이 막혔었나 보다. 신발끈을 풀더니 금새 편해졌다고 좋아한다.
앞으로는 이런 Happening은 다시 일지 않을것이다.  경험이 중요하기에.


귀가후 휴식을 즐기면서  TV를 켰는데, Weather man의 Ment가 심상치 않음을 알게 돼면서 오늘의 날씨는 매우 사나웠음을 알수 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빙정아래로 떨어져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 했었다. 거기다 바람마져 세게 불어 길가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많이 줬던 하루였다"라고.

우리 대원들이 걸은 숲속에서는 그런줄도 모르고 모두가 넉넉하게 Trail Walk을 즐겼다는점에 자부심이 생기고, 위에 계시는 친구이자,  Guide에게 감사함을 또 느끼게 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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