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8, 2017

말레이시아, 3월25일(토요일)Kota Kinabalu휴양지를 향해 7시부터 서둘러, Skau Lodge를 떠나 강을 달리고, 하늘을 날았다.

아침일찍 부터 짐을 싸고, 아침을 먹고, 그리고 7시 30분에 Sandakan으로 가서 다시 Kota Kinabalu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고속정에 올라 탔을때는우리 부부만이 아니고 Sandakan에서 다시 다른 행선지로 가는 서양 여행객, 특히 영국인들이 같이 승선했다.
열대의 정글속에서 잠을 자고, 여행을 하고....참으로 좋은 세상인것은 알겠는데, 이상하게도 동양인 Tourist들은 일체없다.  이렇게 좋은 자연속을 헤멜수 있는데.... 여기까지 오기에는 그길이 쉽지 않기 때문인것으로 이해하고 싶다.  Adventure여행으로는 한번 도전해 볼만한데, 특히 젊은이들에게 말이다.

하룻밤 풋사랑이라고 했던가.  그사이 정들었다고 Skau Lodge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나와서 우리가 떠나는 배를 배웅하고 손을 흔들어 주었다. 이들에게는 어쩌면 일상일수도 있지만, 우리부부에게는 오랫동안 기억으로 남을 작별인사인 것이다.

배는 고속으로 달리다가도, 배에 같이 타고 있는 Tour Guide들이 뭔가를 발견하고 소리치면 고속정 운전수는 금새 속도를 줄이고 조용히 Back해서 그들이 가리킨곳으로 접근해 본다.  오늘은 운이 좋을려나 보다.  야생에서 자라는 OrangUtan을 발견한 것이다.  커다란 나무위에 올라타고 뭔가를, 분명히 나무열매같은데, 맛있게 씹어먹고 있는 모습이다.



Tour Guide의 한마디에 궁둥이들을 뒤로 내뻗치면서 한장면이라도 놓칠세라 쌍안경에, 카메라들을 동원하여 작품만들기에 정신들이 나가 있는, 순진한 장면들이다.  내가 그만큼 웃으면 Wilf Life들은 그만큼 신경를 곤두세우면서 감시와 도망갈 퇴로를 확보하기에 바쁠것이다.

이번에는 커다란 악어가 강가의 진흙밭에 머물러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친구도 우리배가 접근해 가자, 또 귀찮게 한다는듯이 느꼈는지, 서서히 몸을 흔들면서 강물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Abai Jungle Lodge에 잠시 배를 세웠다. 그리고Break time을 갖었다.  Sandakan까지는 아직도 멀기에 볼일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목을 추기기위해서, 또 이곳에서 Sandakan으로 나가는 다른 여행객과 합류하기위해서다.
이곳에서 묶으면서 같이 일하는 종업원들과 정이 들었었나 보다.  우리부부가 배에서 내려 휴식을 취하기위해 식당 테이블에 앉아 쉬는데, 어리고 귀엽게 생긴 종업원이 두손을 뒤로 하고 우리에게 오더니 불쑥 Green색의 뱀을 쑥 내미는게 아닌가?  Lunar가 깜짝 놀라는 모습을 취하자 멋쩍어 졌나보다. 그래도 계속해서 만저 보라고 권한다.

머리의 색상이 너무도 화려하고 아름답다.  이뱀은 독성이 없어서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하는데, 나는 어쨋던 징그럽기만 하다.  몸둥이는 Green인데, 머리는 Orange색이 진하다.
배에서 같이 내렸던 일행들이 카메라를 들이밀고, 사진찰칵 하기에 바쁘게 움직인다.

다시 배를 타고 Sandakan으로 달리는데 팜추리가 즐비하게 물가에 자라고 있다.  Tour Guide설명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팜 오일이 주요 생산품이라고 한다.  열대림에서는 모든게 풍성한것 같다.

고속으로 달리는 배의 엔진에서 뿜어내는 물결과 Wave가 영화에서 본 "십계"에서 본 홍해의 물이 갈라지는 그상황을 연상케 한다.  지금 달리는 곳은 강이 아니고 바다이기에 물색갈도 강물의 흙탕물이 아닌 정상의 파란 물인데, 이런 현상은 멋있다.
멀리 커다란 화물선이 어디론가 열심히 달리고 있는 모습이 아스라히 눈에 들어온다.  출렁이면서 달리는 고속정에서 샷터누르는게 쉽지가 않아 여러번의 시도끝에 겨우 한컷잡은것이다.

Sandakan포구에 도착하여, 처음 보이는것은  포구의 Board Walkd의 Guard rail에 걸려있는 화초들이 좀 특히하게 보였다.  화분은 전부 플라스틱 물병을 절반으로 잘라서 꽃을 기르고 있는, 이곳 사람들의 맘적 여유를 보는것 같아 낭만적이었다.

Sandakan포구에 있는 많은 수상가옥들은 땅의 소유주는 시정부라고 한다.  시에서는 이곳에 집을 짖고져하는 사람들에게 렌트를 해준다고 한다.  세얻은 사람은 그곳에 집을 짖고,  살게 되는데, 결국은 명색이 Rent일뿐, 내용적으로는 주인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한다.
오후 2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시간까지는 3시간 이상이 남아, Tour Guide의 안내로 이곳  Sandakan의 수산시장을 구경할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일행 6명이 각자 행동으로 시장을 구경하게 됐다.  이곳에서 가장 탐나는것은 생선이 모두 갖 잡아온것들이어서 싱싱하기가, 나같은 문외한도 금색 느낄수 있도록 윤기도 나고, 먹음직 스러웠다.

왕새우가 엄청많다.  값도 토론토에서와는 비교가 안돼게 싸고, 푸짐하게 거래되고 있었다.

토론토의 일식점에서 Yellow Tail 사시미는 값이 무척 비싸다.  여기서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처음으로 Yellow Tail 지느러미가 달려있는 생선 뒷부분을 목격했다. Scale 이 정말로 노랗다.  신기해 보였다.
가재로 보이는데, 커다란 두개의 잇발이 특히하다.  갑자기 큐바에서 호텔에서 BBQ 해주어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값도 무척 저렴하다.  토론토에서와 비교하면 절반이하의 실비로 판매되고 있는것 같다.

50분 배행후 Borneo북단의 동쪽 끝에 있는 Sandakan에서 서쪽으로 날아서 가면 그곳에 조그만 섬이 있는데, 바로 오늘 목적지인 Kota Kinabalu 도시인 것이다.  Luggage을 호텔 로비에 맡겨놓고, 운전수의 안내도 이곳의 명물중의 하나인 City Mosque를 구경했었다.

마친 토요일이라서 건물안의 Hall은 일반인들에게는 개방하지 않고, 역시 Muslim들에게만 개방하여, 그들이 기도를 드릴수 있게 해주는것으로 보인다.  오래전 터키 여행시, 국토의 오른쪽 끝에 있었던, Blue Mosque  보다 더 큰 Minerat이 있는 새로운 Mosque를 본기억이 나게 했다.
공항에서 우리 부부를 픽업한 운전수 Mr. Jack과도 한컷했다.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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