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15, 2017

인도에서 54년동안 붙잡혀 있었던 중국의 노병 마침내 가족의 품에 안기다.

정치적 이념을 떠나서, 한노병의 귀환을 환대하는 중국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는데, 착찹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한다.  6/25 전쟁으로 또는 휴전선을 지키다 자의든, 타의든 이북으로 넘어간 수많은 병사들의 생사에 대한 귀환조치는 고사하고, 그후의  살아가는 소식조차도 모른채, 지금 우리 조국은 이념전쟁으로  국력을 거의 다 탕진하고 있다고 해도 부풀려진 말은 아닌때라서 소회가 더 깊으것같다.  조국을 위해서 집회를 한다는 자들이, 태극기는 내팽개치고, 촛불집회로 국민들을 호도하고있고, 적의 수장에게는 꼬박꼬박 "위원장"이라는 호칭을 부치면서도, 정작 우리 5천만 국민들이 선출한 대통령에 대해서는 존칭은 없어진지 오래고, 심한경우에는 입에 담지못할 형용사를 부쳐 불러대는데도, 국가 공권력은 강건너 등불로만 바라보고있고, 언론은 같이 맞장구를 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전세계는 조소를 끊임없이 발산하고 있는데.....
따지고 보면 노병, Wang Qi는 역사적인 인물도 아닌데.... 국가에서 적극나서 귀향시킨그점이 부럽다.
인도에서 54년동안 붙잡혀 있었던, 78세의 중국출신,Wang Qi 노병이 마침내 그의 조국
중국에 되돌아 왔는데, 중국에서는 이노병의 귀환을 온나라가 환대하고 있단다. 과연
이남자는 누구인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긴시간을 인도에서  지내게 됐는가?  그남자가
어떻게 인도에서 긴세월을 살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게 무엇인가? 왜 이남자는 반세기
넘게 귀환을 기다려야만 했는가?
                 베이징공항에서  친척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2017.Feb.11)
인도-중국국경에서 그는 붙잡였던 것이다.
Wang은, 중국-인도사이에 국경전쟁이 막 끝난직후인,1963년에  인도-중국 접경지역에서 인민해방군 신분으로 숲속에서 도로를 건설하던중 방향을 잃어버린것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잘못 판단하여 인도 영토안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됐다는 것이다.  그때 그는 인도적십자기가 그려진 추럭을 보고, 도움을 청했다는 것이다. 그추럭은 그를 싣고 바로 인도 당국의 담당자에게 넘겨졌고, 그들은 그를 간첩이라는 죄명을 씌워 감옥에 7년간 감금했었다고 한다.
인도의 변방지역에서 거주하면서 결혼하고 후손들까지 두었다.
1969년에 석방된후 그는 인도의 Madhya주에 있는 Tirodi 마을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그는 47년간을 살아왔었다고 한다.  1975년도에 그는 친구의 강력한 권고로 그지역의 여인 Sushila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BBC에 그간의 세월을 털어놨었다.  그들은 2명의 아들과 2명의 딸을 후손으로 두었었다.
                                                     인도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40년간 헤맨끝에 귀환하게 되다.
왕의  설명에 따르면, 그의 가장 큰 소원은 죽기전에 고향으로 되돌아가는것이었다고 한다.  1977년부터 중국으로 되돌아가기위해 신청을 해왔었는데, 인도당국으로 부터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주에 회신을 받게됐었다고 했다.

1986년 그는 중국의 북서쪽에 있는 고향 Shaanxi주에 있는 Xianyang거주 가족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었다고 한다.  2002년도에 40년만에 처음으로 그는 그의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했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2006년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남으로써 어머니와의  상봉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는 2013년 인도주재 중국대사관으로 부터 중국여권을 받게된다.  그러나 그는 인도정부로 부터 여행 허가를 얻지못해 인도를 떠나 중국으로 갈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제는 인생 70대가 넘은 남자로서 그는 고향으로 돌아갈 유일한 희망이 불가능하게 될까봐 걱정을 하기 시작했었다고 한다.

                           드디어 2017년 2월11일, Wang Qi씨는 북경공항에서 친척들과 감회의 상봉을 했다.
Wang과 그의 인생경험담이 언론에 알려지고 대중들이 이를 여론화 시키기 시작한것은 불과 한달전의 일이었다. 지난 월요일 중국의 외무성 대변인 Lu Kang이 설명하기를, Wang의 중국고향행 길이 열리도록 인도당국에 신속히 조치를 취하도록 긴밀히 협력하여 결국 모든게 해결되여 귀환하게 된것이라고 했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인도와 중국당국이 적극적으로 협조한것도 주효했고, 또 두나라가 왕의 간절한 소망을 존중하여, 이번 귀환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지게 된것으로 믿는다"라고.  모든 조치가 원만히 이루어짐으로써, Wang은 뉴델리에서 베이징으로, 수십년간 기다려왔던 가족상봉을 위해 그의 가족들과 함께 월요일 도착하게 된것이다. 그는 바로 월요일 그의 고향으로 되돌아가 부모님의 산소를 찾을 계획이다.

왕이 중국으로 돌아온날이 마침 중국의 춘절 축제날이어서 더 의미는 깊었었다.  중국인들은 이날에 헤여져 지내던 가족들과 다시 상봉하는 아주 중요한 전통적인 날로 큰 축제를 즐기는 명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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