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US $100.00를 환전했는데, 102,000 Kyats를 건네준다. 그돈의 가치가 과연 얼마나 되는지는 전연 감이 없어, 언뜻 고국에서의 원화와 거의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라는 계산이 머리속에서는 돌아가고 있다. 물건구매력에서 어느정도의 간격이 있을까는 내일 시내 구경하게되면 알게될것 같다.
공항검색대를 통과하는 별로 좋지않은 기분이 들게하는 호텔정문에서의 검색은, 호텔로서도 별로 반기는 일은 아닐것 같다.
버마는 오랫동안 폐쇄된 국가로 있었기에 모든게, 뭔가 서구인들에게는 잘 맞지 않는것 같은 사회생활의 일면이 거리를 달리는 차량에서 금새 알수 있었다. 운전대( Steering wheel)는 일본과 영국식으로 Dash board의 오른쪽에 있었지만, 차량이 달리는 방향은 북미와 한국에서 달리는 방향으로 달리고 있어, 특히 버쓰 이용승객들은 차량들이 달리고 있는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들어야 뻐쓰에 승차하는 모순을 보면서 가슴이 철렁하기도 했다.
확실치는 않지만, Guide와 접촉한 주민들의 설명에 의하면, 2년전에 국가의 문호를 개방하면서, 정부의 고위관리들이 일본에서 차량을 수입해 오면서, 뒷구멍으로 뭔가 주고 받은게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을 강하게 내뱉고 있었다. Pick up Truck의 화물싣는곳에 군용차량처럼 양쪽에 긴 벤치를 설치하여 승객들을 태우는 뻐스로 사용하고 있는, 후진국으로서의 갖출 모습은 다 갖추고 있었다.
밖은 아직 오후 6시가 되기전인데 벌써 사방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거리는 차량들로 붐벼 토론토의 Downtown에서는 매일같이 보는것과 똑같은 Traffic Jam에 걸리기 일수다.
Myanmar는 1948년, 일본이 2차 대전에서 패망하자 독립을 하게된다. 일본은 1948년경까지 버마를 통치 하다가 물러나면서, 1948년 독립을 하게된 나라다. 일본이 버마를 통치하기전까지는 영국이 오랫동안 이곳을 지배했었다고 한다. 버마의 이곳 저곳에서 영국의 영향을 받은 흔적을 많이 볼수 있었다. 그한예가 차량의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것을 들수 있다.
현재도 이들, 즉 영국과 일본은 교통정책이 도로의 왼쪽길을 달리고 있고, 운전석은 차량의 오른쪽에 있는 나라인데, 이들 두나라의 영향을 받은 Myanmar에서는 전연 앞뒤가 맞지않는 도로의 달리는 방향은 이와는 반대로, 운전석은 이들과 같은 쪽에 있어, 많은 Local People들도 모순성을 알고는 있지만 비난한다는것은 아직까지는 감히 엄두를 못내고 있는것 같았다.
초대 대통령은 네윈 장군이라고 한다. 그는 영국에서 공부한 엘리트였으며, 일본이 패망하자 그는 동료들과 함께 정권을 창출하여 국가를 다스리게된다. 사회주의 노선을 추구하면서, 세계로 향하는 문을 차단하고 스스로 운둔의 왕국(?)을 만들어 그들만의 사회주의를 추구하면서 버마를 현재까지 재제리 걸음을 걷게 만드는 시조(?)가 된다. 그후 4명의 대통령들이 지나갔고, 현재는 Mr. Dancing이 대통령을 하면서, 약2년전부터 문호를 개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늦은감이 있지만 그나마 다행인것같다. 개방이후로 매일같이 약 30만명의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어, 이를 소화시킬 Social infrastructure의 구성이 절실히 요구되는것 같았다.
거리를 달리는 차량의 Plate는 전부 5가지의 색갈로 구분되고 있었다. 먼저 Black은 개인용, 빨간색은 상업용으로 뻐스 또는 택시들이, White는 외교관들이, Blue는 관광용 차량이고, Yellow는 종교인들, 즉 성직자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언뜻 처음 보았을때는 무척 복잡해 보였지만, 이들은 사용목적별로 세밀히(?)구분 해 놓고 편하게 통제하고 있는것으로 이해됐다.
또한 Myanmar(버마)는 이번에 탐방하게되는 4개국중에서 가장 불교문화가 융성하게 꽃을 피운 국가중 하나이다. 이곳에서의 사찰은 규모가 엄청나게 크면서, 들어가는 정문은 동,서,남,북 4곳에 커다랗게 우뚝서서 그위용을 자랑하고 있다는점이 특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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