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17, 2014

Ethiopia,Africa 부당한 관람료 징수가 Rock-hewn Chuch in Lalibela.의 Tourism을 망친다.

http://www.bbc.com/travel/feature/20140206-is-tourism-undercutting-ethiopias-rock-hewn-churches

아름다운 인류유산중, 가장 신비스러운 보물은 아마도 Lalibella, Ethiopia에 있는 바위를 깍아 만든 11개의 지하 교회일 것이다.
Abba Libanos, Lalibela Ethiopia

관광객 한사람이 방문 하는데는 약 미화 6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엄청난 큰 돈이다.  그런데 이렇게 수집된 돈이, 교회유비보수를 위한데 사용한다면 무슨 불만이 있겠는가.
현실은 정반대의 방향으로 흘러 가고 있기에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은 물론, 뜻있는 세상사람들을 마음 아프게 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징수된 관람료는 교회 Clergy와 그집단에 들어가 버리는것 같다.
내가 2013년도 3월에 그곳을 방문 했을때, 한국에서 방문한 젊은이 3명을 만났었다. 그들은 그냥 이곳을 찾은게 아니고, KOICA에서 애티오피아의 남쪽 지방에 파견된 현지 봉사자들이었다.  모처럼 만에 휴가를 내여 그동안 절약해서 모아둔 돈을 이번 여행에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들이 더 기억에 남았고, Fellowship을 하기도 했었다.

같이 Rock-hewn Church를 구경 가기로 했었는데, 그들을 현지에서 못만나고 말았다.  그이유는 입장료가 개인당 미화 50달러가 넘어, 그많은 돈을 들이고 구경하기에는 자기네들 예산에 구멍이 생길수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말을 듣기 전까지는 나와 Lunar도 그렇게 비싼 입장료를 지불한다는것은 나와는 상관 없는 일로 생각 했었다.  왜냐면 나와 Lunar의 여행경비는 Package로 묶어 애티오피아 현지여행사에 일괄 지불 했기에 말이다.

이곳 Lalibella의 교회 방문자는 하루 평균 약 115명 정도라고 한다. 일년을 계산하면 엄청난 액수인데, 거의 전부 사용되어야할 곳으로 가는게 아니고 교회 관계자들이 거의 독식을 하고 있으니....2008년에 교회건물의 파손을 막기위해 지붕위에 또 다른 지붕을 현대식으로 덮어 씌워 놓았다.  이비용은 EU 연합과 UNESCO의 지원금으로 충당됐다는 것이다.

이집트 피라밋을 관람 했을때도 사정은 비슷했었다.  현지주민들과 관계자 그리고 현지 여행안내자들도 하나같이 당시의 대통령 "무바라크"를 비난 하는것을 들었었다.  이엄청난 관람료징수가 모두 그의 주머니로 들어가 버린다는 것이었다.

영국 런던시에 있는 St.Paul Cathedral 사원은 16파운드, 약 550 Birr, 이태리의 Sistine Chapel and Vatican Museums는 16유로달러,415 Birr, 인도의 Taj Mahal사원은 230 Birr를 징수한다.
그런가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교적 사원관람에 관람료 징수를 전연 하지 않는곳들도 있다. 파리에 있는 Notre Dame Cathedral 사원, 터기 이스탄불의 Blue Mosque사원등이다.

이렇게 무리한 관람료 징수를 피하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은 Lalibela보다 훨씬 북쪽에 위치한 Axum 지역에 있는 Tigray지역을 찾는다. 1세기에서 10세기사이에 건축됐던 바위동굴( Rock-hewn Church)들이다.  우아한 자태를 지금도 발하고 있다. 물론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Donation은 받는다.  그러나 이교회들을 관람하는데 문제가 되는점은 쉽게 접근할수 없도록 수직이다 시피한 바위 절벽을 통과해서만이 가능 하다는점이다.

Debre Damo에 있는 Axumite사원이 바로 그곳이다.  그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15미터가 넘는, 가죽(Leather)가닥을 꼬아 만든 Rope를 맨손으로 붙잡고, 위험을 무릅쓰고 깍아지른 절벽을 올라야 한다.  나도 그곳을 방문했을때 차례를 기다렸다가 로프를 붙잡고 꼭대기에 오르려고 시도 했었다. 꼭대기에 Rock-hewn교회가 있기 때문이다.  로프를 타고 오르는데 사고를 대비한 아무런 보호 장치도 없는 15미터 이상의 절벽을 두팔의 힘을  이용하여 오르기에는 내몸무게가 너무나 크다는것을 정상정복 약 5미터를 남겨두고 접어야 했다.  무리를 하다가  사고를 당해 객사하고 싶은 객기를 부르기에는 난 너무나 오랜 인생을 살아왔음을 절감 해야만 했었다.

선조들이 만들어준 아주 귀중한 바위를 깍아 만든 교회가 지금은 완전히 상품화 되여 몇사람들의 배를 채워주고 있는데도 감히 이의 부당한 사용을 막기위해 정부나 관련단체들이 앞장서서 나서지 못하고 있는 그이유는 무엇일까?   지하에 있는 믿음의 선조들이 얼마나 통탄 하실까?  애티오피나는 국민 모두가, 남쪽의 일부를 제외하고, 기독교를 신봉한다. 종파는 Orthodox다.  하얀 까운을 입고 예배드리는 예식은 관광상품이 되고도 남는다.  성경 구약에 나오는 영장의 노래를 이렇게 부르지 않았을까?라는 상상을 하기에 충분한 의식이다.

세계 각처로 부터 모여드는 관광객들은 발길을 끓지 않을 것이다.  현지에서 이러한 부조리를 겪고난후의 기분은 착찹할 것이다.  전인류의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이러한 보물들이 몇사람의 부조리 때문에 관람이 막히거나 아니면 그들의 주머니를 채워주기위해 거금을 지불해야 한다는것은 분명코 현대판 봉이 김선달 그이상이다.  Rock-hewn Church를 보기위해 세계 각처로 부터 모여드는 관광객, 특히 젊은이들이 부담없이 구경할수 있는 그런날들이 불원간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내가 현장을 직접 구경하면서 체험 했기에 이런 간절함이 더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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