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31, 2014

왜 한국은 지금 대통령의 "통일"언급이 화두가 되고 있는가? 덜 성숙된 인내가 혼란을 자초할수도.

http://www.bbc.co.uk/news/world-asia-25911981

http://www.youtube.com/watch?v=Qz7S_0GsNlc

우리 조국은 지금 행복한 고민, 아니면 피해갈수 없는 큰 걱정에 휩싸여 있는것 같다.
통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 오르는 감정이 있지만, 내부적으로 깊이 들여다 보면, 할수도 안할수도 없는 진퇴 양란의, 낼름 삼킬수도, 그렇타고 뱉어 버릴수도 없는, 앞뒤를 약삭바르게 계산 하면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이 원치않는 운명적 통일의 만남을 향해 가고 있는것 같다.

이석기, 이정희 같은 일부 철부지 어린것들은 환상에 젖은 황금빛 그림만을 그리면서 자기가 살고 있는 남한정부의 정책을 비난하고 김정은 체제를 옹호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을 마치 애국하는것 처럼 좌충우돌하는것을 보고 있노라면, 경험많은 늙으신 부모의 심정으로 안타까워 하는 조바심만 더해질 뿐이다.  통일을 원치 않는 젊은층에게는 처음에는 고통일수 있지만, 장기전으로 밨을때는 대박이라는 이점을 설득할 필요가 있고, 통일은 속전속결로 이어질수도 있고, 장기전으로 다가 올수도 있음을 국민들이 진지하게 받아 들여야 할것으로 이해된다.

BBC의 Lucy Williamson기자의 심층 보도 내용을 여기에 옮겨 본다.

년초 박근혜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경제발전면에서 볼때 "대박"으로 볼수 있다고 언급한것에 대해, 야당, 쟈날리스트, 평론가 그리고 정부관계자들도 그뜻에 수긍하고 있다고  해석되고 회자되고 있다.

한반도 통일은 남,북 다 정부의 기본 정책으로, 남쪽은 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일 정책이고, 북은 이와는 반대의 정책인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정치적, 사회적, 도덕적 가치면에 무게를 두고 흡수통일의 경우 발생하는 통일비용을 감당할수 있을까라는 점에 심사숙고해 왔다.

한국의 젊은층은 남,북 통일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것 같다.  남북한 분단이래, 당시 한반도는 두나라가 아니고 한나라였음을 기억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이제 세상을 떠났고 그후 남쪽의 젊은 세대들은 스마트폰과 지구촌의 이곳 저곳의 아름다운곳을 마음데로 왕래할수 있는 여건속에서 살고 있다. 특히 그들눈에는 북쪽사람들은 어느외국에서 살고 있는 이방인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미국의 CIA 요원으로 한반도 문제를 전문적으로 담당했고 현재는 미헤리티지 재단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Bruce Klingner씨의 주장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부정적인면을 긍정적 사고 방식으로 바꿀려는 의지가 강한 분이다. 한국에서는  지금 통일에 대한 사람들의 의지가 점점 약화되고 있다.  그들중 특히 젊은층의 지지가 매우 저조하며 그들의 보수적인 재정적 개념으로는 통일은 그들의 안정적이고  현상유지만족의 경제적 상황을  뒤흔들어 놓치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점" 이라고 지적한다.

독자층이 가장 많은 "조선일보"가 여론조사를 한결과 30% 정도는 통일이 되면 통일에 지출되는 비용보다는 이득이 더 많을 것이라는 응답이었고, 나머지 2/3는 남한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어줄 것으로 예측 한다라고 응답했다.

18세의 고등학교 학생, 김정원군은 "많은 사람들이 북쪽과의 통일에 대한 준비가 안돼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 개인적인 생각도 당장에 통일이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지 않는다.
어떤이들은  북쪽의 지하자원과 남쪽의 기술력을 합치면 효과가 클것으로 얘기들 하지만 그것은 남쪽 사람들에게 무거운짐을 지워주는 개념이다" 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남북이 하나로 통일 됐을때 궁극적으로 경제적 부강을 창조할것으로 계산하지만 초기의 비용부담이 엄청날것으로 추측한다.  독일 통일은 2조달러가 들었다고 얘기들 한다.  그리나 당시 동독의 생활여건은 현재 북한 주민들의 생활형편과는 비교가 안돼도록 높았었다.

그런데 왜 이시기에 박대통령은 통일에 대한 밝은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정부고위층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에 북한의 제2인자 장성택을 처형하는등의 북쪽의 내부 형편이 최근 몇달사이에 급변하는것을 분석해 볼때, 통일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 이에 대한 준비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장성택의 처형을 보면서 박대통령은 한반도내에서 예상치 않는 돌변 상황들이 언제고 일어날수 있다라고 설명 하면서 "북쪽의 앞날에 대해 아무도 정확한 예측을 할수없기에 우린 이런 돌발적 변화에 대처할 상황에 온힘을 다해 대비해야 할것이다" 라고 그이유를 말한다.

남쪽의 정보관계 책임자는  통일은 예상치 않게 일어날수 있으며 어쩌면 금년 아니면 내년에라도 일어날수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은 아직 남한은 통일을 위한
준비가 덜돼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Bruce Klingner씨는 남북통일에 대한 박대통령의 구상은 남한이 비공개적으로 수집한 정보, 즉 평양당국이 생각보다 더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는 현상황을 바탕으로 한 발표가 아니겠는가?라는 추측이 미국내에서 강하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서울측에서는 이러한 급변상황에 대해 우리 끼리의 내적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  여기에는 추춧돌 같은 3개의 큰 문제들이 있다.

첫째:이런 급변상황에 대처하기위해 강력한 국방력 증강과 방어대책을 강조한다.
둘째:무조건 상대하고 도와 주는것이 아닌 조건부 협력이 있어야 한다.
셋째:그렇게 해서 통일을 향해 우린 열심히 일하고 준비 해야 한다.

북측이 이러한 발상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내생각으로는 북측은 남한정부가 자기네 김정은 정권을 외교적으로가 아니고, 적대행위를 해서 무너뜨리고 접수할려는 시도라고 여기고 있는것 같다"

한때는 통일은 양측정부의 지상 명령같은 과제로 여겨져 왔었지만, 지금은 통일에 대한 개념은 북한정권의 종말을 의미하는데, 여기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바뀌고 있다.

박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발상은 평양당국에게는 좋은 발상으로 여겨지지 않고 있는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60대의 나이로 현재 서울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정명식씨의 구상을 분석해 보면 많은 남쪽의 한국인들만이 통일의 맛을 잃어가는것 같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 체제의 젊은 지도자는 휴전선 넘어 저쪽에서 영웅으로 받들어지고 있고, 그는 현재 그가 지향하고 있는 정책을 앞으로도 유지할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인데 그가 남쪽과 통일을 하겠다고 관심을 갖을 이유가 있을수 있겠는가?라고.

전지 전능하신 신이 계신다면 이런 참상을 언제까지 계속하게 할것이며, 배고픔과 공포정치의 암흑을 헤매는 그들에게 햇볕을 외면 시키는 그깊은 뜻을 누가 명쾌히 해석할수 있을까? 답답한 마음이 이설날 아침에 가슴을 짖누른다.


Why is South Korea plugging unification?


File photo: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Park Geun-hye has told South Korea to be "prepared for all situations"
Unification has become something of a buzzword in South Korea this month. President Park Geun-hye emphasised it in her New Year press conference, the opposition Democratic Party did likewise, and journalists, pundits and government officials have followed suit.
But with relations on the peninsula as opaque and as tense as ever, many are wondering what has prompted this latest surge in interest.
If there is one thing th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made clear when he executed his uncle, it is that he is no more willing to tolerate challenges to his authority than his father or grandfather.
Landmines, watch towers and gun-toting soldiers still line both sides of the demarcation line which separates the two Koreas. And relations between the two neighbours - while currently less chilly than usual - are still far from anything resembling friendship.
So why has South Korea's president chosen this particular moment to talk about unification?
Support falling
A clue lies in the language she chose in her New Year press conference. Responding to a prepared question, she said that unification would be a "jackpot" for the economy. It was an unusual characterisation.
A South Korean man adjusts the national flags on the military wire fence at the Imjingak Pavilion near the border village of Panmunjom, which has separated the two Koreas since the Korean War, in Paju, north of Seoul, South Korea, 24 August 2013The border between the two Koreas is lined with heavily guarded fences and watch towers
Reunification of Korea, which was divided at the end of World War Two, is official government policy in both the North and the South, though the two governments differ wildly on what a unified Korea would look like.
South Korean presidents have often touted its political, social and ethical value, to balance the considerable cost of absorbing the North.
In choosing to present it as a positive economic "win" for South Korea, the president was highlighting a growing problem for politicians here: enthusiasm for reunification is waning.
In the decades since the division of the peninsula, most of those who remember it as one country have died. In their place, new generations of South Koreans have grown up, in a nation of smartphones, slick advertising and global conferences. North Korea, to many of them, seems like a foreign country.
"President Park is trying to turn a negative into a positive," says Bruce Klingner, senior research fellow at the Heritage Foundation and a former Korea specialist at the CIA. "There's declining public support for unification overall, and the weakest level of support is amongst the younger generation. That age-group is fiscally very conservative, and they tend to see the fearful cost - unification having a detrimental effect on their own well-being."
'Must be prepared'
A recent survey carried out by the Chosun Ilbo, South Korea's most widely circulated newspaper, suggested that only just over 30% of the nation thought the benefits of reunification would outweigh the cost, and more than two-thirds did not expect it to benefit individual South Koreans directly.
"Most people in South Korea aren't ready to think about reuniting with the North yet and I personally don't feel the need to," explained Kim Jung-yoon, an 18-year-old high-school student. "There's talk about combining North Korea's natural resources and the South's technological prowess, but I think that's just idealist thinking. If reunification does occur, it'll just be a burden for the South."
File photo: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may view the South's rhetoric on unification as hostile북한의 김정은으로서는 남한의 통일논의가 담긴 미사여구를 일종의 자극용 행위로 여기는것 같다.
Many analysts say that a united Korea would - eventually - create an economic force to be reckoned with. But the initial cost of absorbing the North is estimated to be huge. German unification cost $2 trillion and, as many people point out, East Germany was a lot further up the scale of economic integration than North Korea is currently.
So why has Ms Park chosen to polish up unification's image now?
"It's not one single reason," one government official told me, "but the accumulated events over the past few months, including the execution of Chang Song-thaek, have had an impact on how we perceive North Korea. Unification might be not that far away, and we need to be prepared."
President Park has said publicly that the execution of Chang Song-thaek in December 2013 made the situation on the peninsula more unpredictable. "No one can predict what will happen in North Korea," she said, "and we should be prepared for all situations."
One major South Korean newspaper even reported that the country's intelligence chief told his staff "in a year-end pep-talk" that unification could be as soon as next year.
'Hostile take-over'
Few would be that bold (and even fewer would assert that South Korea is ready for it) but Bruce Klingner of the Heritage Foundation says Ms Park's new rhetoric on unification has sparked wild speculation in the US over whether South Korea has behind-the-scenes intelligence that the Pyongyong regime is more unstable than previously thought.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his wife, and high ranking officials stand together in front of statues of the late North Korean leaders, Kim Il-sung and Kim Jong-il in Pyongyang, North Korea, 17 December 2013A unified Korea would spell the end of the North Korean regime통일된 한반도가 의미하는것은 북한의 종말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I think it's more about domestic politics here in Seoul," he said, " it's the third pillar of her 'trustpolitik' policy. First, she emphasises strong defence against North Korean provocations; second, conditional engagement; and third, working towards eventual unification.
"Whether that's how North Korea sees it is a different question. I would think they'd see it as an attempt by the South to overthrow or undermine Kim Jong-un: not as a diplomatic initiative, but a hostile take-over."
Reunification may once have been the abstract goal both sides could bond over. Nowadays, there's little doubt in many minds that a unified Korea would mean the end of the North Korean regime. Ms Park's description of it as a "jackpot" may not have gone down well in Pyongyang.
But then, as Jung Myung-shik, a Seoul taxi driver in his 60s, observed, South Koreans may not be the only ones losing their taste for unification: "The North Korean leader is a young man, he's being treated like a hero across the border, and he can keep that kind of status for many years to come. Why would he be interested in reuniting with the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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