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18, 2013

Presqu'ile Provincial Park의 주제는 "Nature", 재발견 그두번째

Marsh Board Walk 와 서식 생명체들.

공원의 Theme이 "Nature"이기에 공원안의 숲속은 태고적부터 자라온 나무들이 그대로 있다.
쓰러져 썩은 나무로 부터는 눈에 익은 버섯부터 시작하여 생전 처음 보는 버섯들로 이맘때쯤이면 숲속은 버섯들의 전시장처럼 변한다.  고국에서 가장 비싼버섯중의 하나인 능이버섯, 영지버섯 그외 많은 버섯들이 있다.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약 125종의 버섯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깜짝 놀랐다.  그러나 송이버섯은 없다.  지형적으로 자랄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늪지대를 관통하여 설치된 Board Walk은 길이가 약 1.5킬로쯤 된다.  원래는 약 2킬로 였으나,  낡은 Board Walk을 뜯어 내고  새로 설치 하면서 약 500미터가 줄어 들었다고 한다.
2009년도에 공원 당국이 낡은 Board Walk을 뜯어 내고 새로 건설한다고 Bulletin Board에 광고를 하고 철거를 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3년동안을 그대로 방치 했었다.  오랜세월이 흐르면서 모래가 쌓인 둔덕에 자라기 시작한 향나무(Cedar)숲속으로 난 Trail이 약 700미터, 그리고 늪지대를 관통하여 건설된 Board Walk은 약 800미터이다.

2011년도에 공원이 소속된 Brighton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발을 벗고 Donation을 받아, $300,000달러를 모금하여 재료를 구입한후, Voluteer들이 이번에는 기술을 제공하여 직접 Marsh Board Walk를 이름 봄, 아직 눈이 채 녹지도 않은 추운 날씨에 건축을 시작했었다.  아이러니 한것은 Volunteer들 거의 대부분이 은퇴한 노인들있었다는점이다.   그들은 Tool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전기를 자체 Generator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 Tool을  작동 시켰었다.  Marsh Board Walk입구의 Bulletin Board에는 Donation한 분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고, 그속에는 내이름도 있음을 확인했을때, 성의를 표한게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제  Marsh Board Walk를 따라 서식하고 있는 생명체와 형성에 새삼 이공원이 주제가 Nature인것을 심감하게된다.

늪지대 중간에 그리고 입구에 2층 높이로 넓게 만들어진  look out에 올라서면 넓게 펼쳐진 늪지대의  황홀한 전경, 특히 가을철 수확의 계절에는 노랗게 변한 갈대숲이 미풍에 흔들릴때는 마치 노랗게 익은 벼이삭들이 바람에 출렁이는 느낌으로 착각할 정도다.  동시에  내마음은 내자신이  잘사는 부자중의 한사람으로  서 있는 기분으로 꽉 찬다.








Marsh에는 흔한풀, 귀한풀들을 포함한 수많은 식물들이 빼곡히 자라고 있다.  물론 계절에 따라 그들의 모습도 이곳에서만 볼수 있는 천태만상이다.  키큰 갈대류에 속하는 Cattail은  모양새가 마치 쏘세지 모양의 꽃봉오리가 특이한데, 그속에 종족을 보존하기위한 수만개의 씨앗이 자란다.   그위 줄기에 가느다랗게 비슷한 모양의 봉우리가  자라는데 이는 숫컷꽃이라고 한다.  흥미로운것은 숫꽃의 매달려 있는 위치가 두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믿어지지 않지만 지금으로 부터 300 여년전에 유럽에서 정착민들이 몰려 오면서 숫꽃(male Flower)이 같이 묻어와 오늘날의 Cattail 꽃봉우리를 형성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해가 쉽게 되지 않지만..... 번식력이 강해 지금은 갈대늪지대를, 특히 Board Walk을  둘러싸고 왕성하게 번지고 있다.

가을철에는 철새 도래지로 수많은 청둥오리, 기러기 그리고 이름모를 새들이 남쪽으로, 또 이른 봄에는 북쪽으로 migration하면서 쉬어가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가을철에는  이공원에 Hunting이 허용되여 사냥꾼들이 전국각지에서 모여드는곳이기도 하다.   그들은  청둥오리, 기러기를 주로 겨냥해서 오랫동안 연마한 사격솜씨를 발휘한다.

이른 봄철, mating season이 되면 이름도 모르는 조그만 새들이 Cattail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고, 새끼들에게 먹일 먹이를 찾는 어미새들이 높이 떠서 날다가 물속에 떠 있는 고기를 발견하면 총알처럼 하강하여 물속에 몸을 던져 물고기를 입에 물고 다시 비상하여 급히 둥지로 날아가는 모습은 인간만이 자손들을 사랑하는것이 아니고,  이들 새들을 보면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것을 느낀다.   Red wings Black bird, American bittern, 그리고 Rails등등....

철새중에 Ring-naked-Duck은 떼를 지어 모여 살면서, 이른봄 즉 3-4월에 이곳으로 날아와  둥지를 틀고  쉬면서 지내다 다시 북쪽으로 날아가 여름을 나면서 그곳에서 새끼를 낳아 기른다고 한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달팽이, 조그만 조개류, 그리고 곤충들이 그들의 먹이감이 된다.

Pied-billed-Grebe(오리종류)역시 물속에서 먹이를 찾는데, 위험이 닥칠때도 그들은 물속으로 잠적한다.  몸통을 물속에 잠수시키고 머리만 물위로 내놓고 주위를 살피는 모습이 마치 잠수함 처럼 보이는 영리한 오리이다.  또한  파도가 세찰때는 새끼들은 엄마의 등에 올라타서 위기를 모면하는 점도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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