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기서 매년 여름철 보내고 싶다. 2013년 7월1일
집앞에 있는 넓은 Parking장에 점방(Firewood sales)을 벌려놓고, 한가하게 김삿갓 소설책을 재미있는 대목을 읽고 있는데, 하얀
pick-up Truck한대가 직진하여
firewood가 쌓여 있는 파킹장으로 들어온다.
“I will take 5 bundles of wood. Here is money “ 젊은 친구가
cowboy 모자를 깊이 눌러 쓰고, 돈을 건네주고 차에 싣기 시작한다. 그의 행동으로 봐서 매년 이곳에 Camping오는 Guy 같다.
그의 행동이 마음에 든다.
“How much one bundle of kindling?”
“Look at my menu hung on the edge of table that shows prices
you want”
“Can you give me a bundle of it for free? Since I bought 5
firewood, do you?”
“I will give you a bundle tomorrow, not today my friend”
“This is 23rd year being here for camping. I love this park. Now my kids are grown up.
Meeting you every summer is one of my routine, you know”, “Thanks
dear”
그말이 나를 속으로 깜짝 놀라게 한다. 23년을 하루같이 여름이면 이곳에 와서
Camping을 하다니…. 나도 이사나이처럼 이곳에서 황혼기의 삶을 여름 한철그렇게 오랜 세월 지속적으로 보내고 싶다. 복잡한것을 피하여 여유롭게 보낼수 있다는것은 큰 축복중에 축복인것을 새삼 느끼곤 한다.
나무를 팔아서 이득이 발생하면 겨울철 해외 여행 경비에 보탬이 되기도 하지만,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재미가 더있다.
이곳 Presqu’ile Provincial Park에
Camping오는
Camper들의 성향은 각양 각색이다. 마치 인종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Camping 경험이 많은 이곳 서양사람들은 필요한것 집고 군말 없이 값을 지불하고 간다.
많은 French사람들이 Quebec에서 이곳으로 Camping온다.
참으로 많이 온다. 그들 나름데로
목적이 있겠지만, 그들중에는 영어를 거의 못하는 이들도 있다. 그래도 이곳까지 찾아오는 그들이 고맙게 생각된다.
동양계 Camper들은 거의가 가격을 놓고 흥정을 할려고 한다. 그들의 자라온 과정이 그런 사회환경속에서 커왔기에 아무렇치 않게 받아 들이지만, 처음에는 마음이 편지 않았었다.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은 겉모양은 이곳 사람들과 똑 같아 보이지만, 그들의 행동은 일단 firewood가 well dry된것이냐? 로 시작해서 여러가지 필요 이상의 질문을 해와 신경을 쓰게 하는데 특히 구유럽의 동구권에서 온 이민자들이 그렇다. 특히 폴란드에서 온 친구들이 그렇다
한국분들은 가끔씩 보이지만, 먼저 물어오기전에는 “한국분이세요?”라고 먼저 묻지는 않는다.
내가 한국사람인것을 알려주면 어떤분은 그때부터 터무니 없이 값을 흥정 하려고 들기 때문이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어련히 알아서 해주련만 그순간을 못참고 앞질러 분위기를 흐트러트려
열려고 했던 나의 마음을 본인들 스스로가 닫게 만들어 버린다. 젊은 2세들은 그런행동을 거의 하지 않고, 이곳 사람들 처럼 행동을 해서 그점이 갸륵하고 편하다.
이곳에 Summer residence를 소유한지도 올해로 만 10년이 된다. 토론토에서 거의 휴일도 없이 아침에 별을 보고 가게문을 열고, 별을 보고 문을 닫기를 2 Decades를 하면서 이민자로서의 삶의 뿌리를 내리면서 가정을 꾸리다보니 토론토 생활이 지겨워, 생업에서 손을 떼면서 이곳에
property를 구입 했었다. 사전에 research도 없이 우선 복잡한 토론토를 탈피하고픈
생각에 계약을
해놓고, 이곳에
처음 왔을때는 모든게 상상했던것 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서 마음 고생도 많이 했었고, 우선 노동쳐서
만든 Fortune을
제대로 투자한것인지의 가치를 놓고 고민도 했었다. 또 다른 문제는 여름동안만 생활하기 때문에 건물에 대한
Maintenance가 어렵고,
해가 갈수록 건물에 손볼곳은 많이 생겨서, 이점이 나를 더 괴롭게 한점이기도 하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이 나는 망치들고
못질하고 대패질하는
Talent가 없어서 Maintenance를 어렵게 하는데 가속도를 부쳐준 셈이기도하다.
maintenance문제 때문에 팔려고 시장에 내 놓았다. 그러나 팔리기를 꼭 목메어 기다리지는 않는다. Lunar와 나의 지금의 심정은 팔려도 걱정이고 안팔려도 걱정이 될것 같다.
매년 여름이면 이곳
Summer Residence에 와서 생활하는게 생활의 한부분이 됐기 때문이다. 관리가 어려워 판다고 Market에 내놓긴 했으나, 팔고난 다음에는 여름을 보낼곳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Lunar가 이층에서 나를 부른다. 점심을 준비 했는데 picnic나온셈치고, 나무그늘에서 먹으면서 나무도 팔고….. 만약에 나무 사러온 손님이 관심있어하면 같이 share 할수도 있고…. 좋은 생각이다.
그녀는 비빔냉면을 준비해 줬다. 내가 쟁반에 냉면을 들고오고, 그녀는 다른 음식들을 들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젖가락으로 휘저어 한입넣어본다. 별미다.
더운 날씨에 정말로 꼭 필요한 음식이다. 마음이 한가롭기 이를데 없다. 내가 이렇게 편하게 Lunar와 함께 오붓한 조그만 행복함을 누려도 괜찮은건지 또 자격이 있는건지? 갑자기 마음이 뭉클해진다.
천국이 따로 있는게 아님을 이순간 실감했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의 간섭이나 신경을 쓸 필요없이 둘이서 나란히 picnic table에 앉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소중히 만들어 가고 있다는 그감사함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진 것이다. 그시간에 차가 한데 들어온다. 먹던 젖가락을 내려놓고, 입가에 묻은 것을 닦아내고, 카우보이 모자를 뒤집어 쓰고, 그에게 다가간다.
“How are you? It’s
beautiful day isn’t it? Have you taken
lunch yet?. Lunar made me a special
lunch for me that I’m enjoying it now. “
“I may interrupt you?” .
“No, not at all customer is first that I believe”
“Thank you. I’ll take
2 bundles please, now keep enjoying your
lunch”
이다음 더 많이 세월이 흘러 활동에 제약을 받을때, 아마도 이곳에서 여름을 보내면서 한가롭게 시간보냈던 추억을 제일 많이 생각하게 될것 같다. 가끔씩 친지들이 먹을 것들고 찾아와 같이 시간 보내면서 드라이빙도 하고…..그분들이 찾아 오면 우리가 안내해서 드라이빙하는 코스가 정해져 있다. Campbellford에 있는 Suspension Bridge, 그리고
Picton에 있는 Lake on the mountain, 그리고 가끔씩은 Trenton에 있는 군용비행기 박물관을 찾는다. 그리고 Presqu'ile Provincial Park을 돌면서 아는데로 설명을 하면서 같이 즐긴다. 시간이 풍부하면 같이 골프 라운딩도 하고….아참 토요일 같은 경우에는
Garage sale에 가서 시골풍경을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소품이 있으면 25C지불하고 사고, 어린애들마냥 좋아하고 …….
Lunar의 말에 의하면, 토론토에서는 냉면을 똑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준비해도, 먹는맛은 이곳에서 먹는것에 비교가 안된다면서, 역시 냉면은 시골에서 그것도 나무그늘 밑에서 질펀하게 걸터앉아 먹는 그맛을 잊을수가 없다고 한다. 나도 동감이다. 왜 느낌이 다른지는 나도 모른다. 다만 분위기에 따라서 좌우되는것 아닐까?라고 해석해 본다.
우리가 점심을 먹고 있는사이 앞의 도로상에는
Bumper to bumper로 Camping 차량들이 공원쪽으로 꼬리를 잇는다. 그들의 상당수는
Firewood를 사기위해 이곳을 찾을 것이다. 대개 첫날에는 공원안에서 파는
Firewood를 이용하나, 그다음날에는 우리firewood를 찾아온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곳에서 파는 장작은 젖어서 잘 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공원안의
Firewood 에 대한 complaint를 늘어 놓는다. 값도 비싸고, 젖어서 밤새 고생 했다는 등등의 하소연이다. 꼭 공원의 나무가 나빠서라기 보다는 일종의 대화를 그런식으로 섞는 것이다. 외모는 어른들이지만, 그런 말을 할때는 꼭 순진한 어린애들 같아 대화는 계속 이어지게 마련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삶의 맛을 어쩌면 더이상은 계속할수도 없고, 반대로 있을수도 있다. Real Estate Agent의 활동에 달려있다. 그래서 조급한게 없다. 다만 바라는것은 현재와 같은 건강 condition을 유지하여 자연과 접한 소박한 천국생활을 Summer residence를 소유하는한 계속하기를 바래는 마음이다.
토론토등 큰 도시에서는 Canada Day 146주년을 기념하느라 떠들썩 하고 Fireworks를 터트린다고 야단들인데...... 여기서는 겨우 호숫가의 개인집에서 꼬마들이 부모들과 함께 Fireworks터뜨리는게 전부다. 그리고 조용하게 시간은 역사속으로 파묻힌다. Lunar에게 커피를 내려서 한잔 대접했다. 무척 고마워 한다. 그는 평생을 식사때마다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어 받쳤는데도 나는 그런 감사의 소리를 해본 기억이 별로 없다. 내가 뭐가 모자란 사람이라서 일까?
믿는것은 그런 나를 그녀는 외모보다는 그속깊은곳을 값있게 보아주고 있다는 점이다.
토론토등 큰 도시에서는 Canada Day 146주년을 기념하느라 떠들썩 하고 Fireworks를 터트린다고 야단들인데...... 여기서는 겨우 호숫가의 개인집에서 꼬마들이 부모들과 함께 Fireworks터뜨리는게 전부다. 그리고 조용하게 시간은 역사속으로 파묻힌다. Lunar에게 커피를 내려서 한잔 대접했다. 무척 고마워 한다. 그는 평생을 식사때마다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어 받쳤는데도 나는 그런 감사의 소리를 해본 기억이 별로 없다. 내가 뭐가 모자란 사람이라서 일까?
믿는것은 그런 나를 그녀는 외모보다는 그속깊은곳을 값있게 보아주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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