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30, 2013

Ethiopia,Africa, 3월6일(수요일 오전) Simien Mountain 국립공원 탐방,Gondar,Ethiopia



3월6일(수요일 오전) Simien Mountain 국립공원 탐방 : 오늘은 점심을 호텔에서 준비해, 소풍가는 기분으로 Simien Mountains National Park으로 달리는 날이다. 서둘러 6:00에 아침을 호텔식당에서 먹으면서 필요한 점심을 같이 Order했다. Hamburger도 싸고, 피자도 구워 두판이나 준비하고………

http://www.youtube.com/watch?v=ZpvLaTABIM0

약 2시간 반이상을 잘 포장된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속에서 보이는 촌락은 보기가 측은할 정도로 삶의 형편이 어렵게 보인다. 속도제한 표시도 없다. 약 140키로를 달리는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린다. 고속도로라고 하지만 그져 포장된 도로정도로 이해하면 큰 무리는 없을것 같다.

차창으로 보이는 재래시장의 형태는 지금까지 목격해온 어느 곳에서나 비슷하다.  집에서 가꾼 농작물들, 가축들, 그리고  피곤해 지친 얼굴들을 하고 바삐 움직이는  시장사람들의 모습들에서 애티오피아라는 나라의 현주소를 충분히 읽을수 있을것 같다.





 약 40키로를 남겨두고 Debarak에서 차가 정거한다. Guide를 따라 길옆의 사무소에 들렸는데, 그곳에서 국립공원 출입자들의 신상과 여권을 조사했다. 왜하는지는 또 알수도 없고, 코를 끼인 소마냥 하라는데로 작성하고 그리고 서명하고, 그다음에는 Guide가 입장료를 지불하고 그것으로 끝이다. 그런데 두명의 현지인이 동승하는게 아닌가.  한명은 공원에서 자연경관을 보는데 필요한 공원 안내Guide고, 다른 한명은 국립공원의 경비 경찰로 어깨에는 M16같은 소총까지 둘러멧다. 이것이 Rule이라고 한다. 말이 경찰이고 총을 소지했을뿐이지 경찰제복을 입지 못해, 구분이 안되는 모양새다. Guide의 이름은 Mr.Gashaw, 경찰의 이름은 금새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해서 내가 탄차에는 관광객 2명을 위해 4명의 호위병(?)이 함께한 셈이다. 내가 괜히 신분이 높아진 기분이다.

When we arrived at village of Debarak on the way to Park, there was the check point where I as tourist had to register that we were visiting Simien National Park and two people were attached to our team as the tour guide of park and the security guard who hold a rifle on his shoulder.  Actually I and Lunar didn't want this idea but no choice allowed since their own rule that local professionals must be accompanied.







여기서 부터는 도로는 엉망이다. 먼지로 인해 숨을 쉬기가 어려울 정도가 된다. 은근히 건강이 아직 회복안된 상태라서 조그만 걱정이 앞선다. 특히 마주오는 차와 비켜갈때는 뿌옇게 앞이 변한다.   여기까지 온목적을 머리에서 자꾸 상기시켜 정신을 집중시키면서 태연한척 달리는 차에 몸을 의지 시키면서 앞을 응시 한다. 차창으로 미국의 Grand Canyon같은 계곡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우리뒤를 따라 두대의 차가 더 도착했다. 각차마다 관광객은 두명이고, 군식구들이 더많이 내린다.

여기서 Gashaw가 설명을 하고, 경찰이 총을 메고 우리를 보호한다.  원래 같이 왔던 관광회사의 Guide와 Driver는 우리와 같이 관광객 신세가 되는 것이다.
첫눈에 계곡이 아름답게 들어온다. 그러나 사진을 촬영하는데는 눈으로 보는것 처럼 깨끗하게  나오지않아 실망이 되기 시작한다.  UNESCO에서 지정한 자연공원중의 하나라고한다.  바로 발앞에 보이는 넓은 공간에는 풀도 없고, 이끼도 없어 보인다. 건기라서 마를데로 말랐는데, 그위에서 이공원의 Icon인 Endemic Gelada Baboon들이 떼를 지어 먹이를 찾아 움직이고, 그옆에는 방목되는 염소들과 또 다른곳에는 소들도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이 들어온다.  한마리의 Baboon이 하루에 먹어대는 풀의 양은 약 1킬로그램이라고 한다. 뜯어먹을 풀이 안보이는데, 그양을 채우다니 재주도 좋은것 같다.

Baboon의 천적은 Leopard나 Hyena들이라고 한다. 그들의 공격을 피하기위해 이들 Baboon들은 밤이면 바로 앞에 보이는 깊은 계곡속의 토굴로 들어가 지낸다는 설명을 해준다.  이곳은 해발 3200미터라고 하는데, 걷는데 조금 편치않은 기분이 든다. 약간 언덕길을 오랜 시간 달려온 기분인데 이렇게 높은곳에 서 있다니, 허긴 Himalaya Base Camp에 갔을때도 평지를 달려온 기분이었었는데, 해발 5,500미터 였던 기억을 되살려 보면 이해가 된다. 그러나 발걸음은 느낌이 다르다. 원래 계획은 계곡을 지나 건너편 평지까지 걸어가기로 하고 그곳에서 차를 타고 하산하는 것으로 했으나 계획을 바꾸어 계곡 Trekking은 접기로 했다. 사진이 잘 찍혀지지 않아 그점이 매우 안타깝다.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계곡은 뿌옇게 겨우 윤곽만 보인다.   이야기로 들었던 다른 종류의 동물들은 아쉽게도 목격하는데 실패했다.


























1966년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1978년도에 UNESCO에서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단다. 나무는 고산지역이라서인지, Axum, Lalibella지역을 지날때 비행기에서 보았던 산들과 똑같이, 거의 회색이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이공원이 유명세를 타고 있음을 이해할것 같다.

멀지 않은 곳에서 한떼의 어린아이들이  몇명의 청년들과 모여서 뭔가를 하고 있다. 그곳으로 발길을 돌려가 본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그들이 손수 만든 수공예품들을 땅바닥에 전시해놓고 장사를 하고 있었다. 애티오피아인들이 머리에 쓰는 바구니모양의 모자, David이 골리앗과 싸울때 사용했다고 하는것과 같은 돌팔매줄, 소뿔의 밑부분을 잘라 만든 물컵, 기타 등등이다. 아이들이 이시간에 학교에 가야 하는데 이곳에서 염소떼와 소떼들을 지키면서 수공예품을 팔고 있으니 의아해서 물었다.  Guide의 대답은 간단했다. 이공원안에는 공원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살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고 한다. 각가정에는 보통 최소한 4명이상의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자라고 있단다. 그중에서 절반은 학교에 가고, 절반은 이렇게 생업에 종사하기 때문이란다.  청년들과 아이들은 펼쳐놓은 상품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숫자세는 방법을 터득하는 일종의 야외 학습을 겸하고 있는것 같았다.  아이들이 입은 옷은 어떻게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모양을 표현 하기가 힘들다. 천은 빨지를 않아서 가죽처럼 번질번질 했고…….

http://www.youtube.com/watch?v=i3MELySFdbs









준비해온 점심은 맛있게 모두가 나누어 먹었다. 원래는 관광객인 우리 두명분만 준비하면 되는데, Lunar가 Guide와 Driver까지 염두에 두고 여유있게 만들어 달라고 했었다. 모두가 우리가 점심포장을 푸는데 한쪽으로 피한다. 우리가 편하게 먹게 하기위해서다. 그러나 그들을 못가게 하고 같이 앉아서 먹도록 했다. 중간에서 합류한  Gashaw와 경찰은 극구사양한다. 오늘이 수요일이라서 금식하는날이란다.  마침 Vegetable Salad도 있어 권했더니, 그것은 먹겠다고 해서 좋았다. 코끼리 발바닥만한 햄버거와 피자두판 그리고 빵조각들…..풍성하다. 우리를 뒤따라왔던 동네 꼬마들이 눈에 밟혀 그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 넓죽 받더니 먹지를 않는다. 그들도 금식하는 날이라서 그러는 것이라고 Guide가 설명해준다.  이곳은 철저한 Orthodox 기독교 신봉자들이라서 의식을 지키는것은 철저한것같다.  그런데 내가 볼때는 그런 의식이 이슬람과 많이 닯은점이 보인다.

이번에는 이곳에서 서식하는 독수리(Thick Bull Raven)이 어디서 보고 왔는지 우리가 점심을 먹고 있는 곳에서 멀지않은곳에 사뿐히 내려앉아 우리를 주시한다. 먹던 빵조각을 던져 주었더니 처음에는 의심을 하고 접근을 조심하더니 몇번 해본 후에는 잽싸게 찍어서 날아가 한바퀴 돌고 또 날아온다. 이곳에 익숙한 Guide의 말로는 먹지않고, 그들의 Nest에 보관시키고 다시 날아 온것이라고 한다.  독수리들도 후일을 위해 비축해 두는 모양이다.






공원안의 넓은 평지에는  Cattle을 돌보는 목동아이들이 소떼와 산염소를 몰고 다니면서 같이 생활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농업과 목축이 이나라의 주요 산업이라고 하지만, 이들 아이들이 마음놓고 학교에가서 지식을 쌓아야 하는 그날이 언제쯤 오게될까?라는 괜한 걱정도 해본다.

Debarak검문소에서 탑승했던 가이드가 자기애기를 해줬다.
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을 Guide하는 사람은 전부 64명이라고 했다. 근무는 검문소로 부터 미리 연락이 올때만 하고, 경찰역시 마찬가지 조건에서 근무 한다고 했다. 이Job을 얻기 위해서는 소정의 Exam을 통과해야하며 Guide에 필요한 외국어 하나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또 역사를 잘 알고 있어야 고용된다고한다.

하산하는길 중간지점의 언덕 경치좋은곳에 자리하고 있는 Simien Mountain Lodge에 들렸다.
지붕은 풀잎(Savanna)으로 덮었고, 안에는 깨끗하게 침실이 정돈되여 있고, 샤워용 물을 데우는데는 태양열판을 이용하고 있었다. Guide설명은,하룻밤 묵는데 약 2,000 Birr를 지불해야 하는 고급 Lodge라고 한다(약 $110달러). 하룻밤 이런곳에서 묵는것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산장의 주인은 British인으로 , 그는 원래 애피오피아 정부의 관광부에서 근무를 오래 했었는데, 근무하면서 Idea를 얻어 Lodge를 만들어 지금은 상당한 돈을 벌었다는 설명도 곁들인다. 우리가 구경하고 있는데 예약된 관광객 2명이 베낭을 메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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