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8, 2011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것을...국익을 위한 결단에 응원을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것을 오늘 이른 아침 신문 기사를 보면서 느꼈다.
며칠전엔 '아덴만의 여명'이라는 작전으로, 납치돼서 긴장속에 해적들의 지시데로 이리저리로 끌려 다니고 있던 한국의 화물선,'삼호주얼리'의 구출작전이 해군 특수부대원들의 활약으로, 큰피해 없이 무사히 구출되였다고 전세계를 향한 뉴스가 환호속에서 흘러나왔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로운데, 어느새 그 환호가 몇명의 먹물을 먹었다는, 말하기 좋아하는 대학교수와 정부의 정책을 좋아하지 않는 몇명의 사람들이, 무자비한 작전으로 훗날을 생각지 않고, 지난번 두번씩이나 엉성하게 말로만 대비하고 있다가 어이없게 북한의 망나니들에게 공격을 당해 국민들의 불신을 샀던 정부에 대한 국민들로 부터의 비난의 화살을 바꾸기위해,그렇게까지 강도높은 인질구출작전을 하지 않았어도 좋았을 것이란 내용의 비난으로 바뀌는,서울발 외신 기사의 내용을 보면서, 안타까움으로 혀를 끌끌 차지 않을수 없었다.

세계 어느나라 정부를 봐도 그들이 추진하는 정책은 국민의 안녕과 질서를 지켜주고, 경제활동을 촉진시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위해서 그들이 존재하고 있다는것을 심어주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물론 그과정에서 찬,반이 있을수 있겠지만, 결과는 국익을 위해서라는데는 이의를 달수 없다고 하겠다. 특히 국민들의 투표로 구성된 정부는 그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정책을 운영해야 다음번 선거에서 다시 국민들의 신임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북의 김정일과 그집단을 포함한 몇개의 엉터리 정권들을 제외 하고는 말이다.

이번의 구출작전을 최종적으로 승인할때의 MB의 고민했던 모습을 뉴스미디아를 통해서 보았을때, 지금은 야인이 된 미국의 Bill Clinton과 George Bush대통령을 연상케 했었다. 세계를 돌보아야 했던 이들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할때는 얼굴에 화색이 돌고 머리색갈도 보통사람들과 같은 색갈을 지니고 있었는데,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나 갈때는 그들의 외모가 확연히 달라져,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그들이 한 이슈를 놓고 보좌관들의 의견을 종합한뒤,최종결정을 내릴때는 그에 뒤따르는 결과를 놓고 고민을 하지 않을수 없기에 고민과 사색끝에 결단을 내고, 그에 대한 책임을 혼자서 짊어져야 한다는 부담이 그렇게 얼굴과 머리의 색갈까지 변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MB는 아마도 이작전을 최종적으로 승인 할때는 그이상으로 고민하고, 잘못됐을때의 책임질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면서, 외로운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이것도 하나의 전쟁이라고 볼수 있는데, 전쟁에는 승자나 패자나간에 항상 막대한 피해가 뒤따르게 마련인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다. 인명의 손상, 재산상의 손실, 작전실패했을때의 그 후유증 등등..... 다행히도 계획했던데로 최소한의 인명피해와 재산상의 손해를 입은채, 납치했던 해적을 소탕하고, 구출했던 것이다.

구출작전중에 일어났던 일들을 후에 미디아에서 보면서, 불편한점도 느꼈었다. 예를 들면 UDT 대원들이 화물선 후미로 가서 갑판에 승선 하는데 6분이 걸렸다라든지, 흔들리는 헬기에서 Sniper역활을 했던 어려움등의 내용은 군사작전의 세밀한 사항이기에 언론에 밝히지 말았어야 했었다. 특수부대의 위용과 무용담을 국민들에게 홍보 차원에서 알려주기위한거였을 거라고 한발 물러 생각해 봄직도 하지만, 군사작전상의 비밀은 지켜졌어야 다음 작전에서 적들에게 노출이 안될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작전후의 대 국민보고에서 흠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이다.

비난하는자들의 의견은, 무자비한 구출 작전으로 오래전에 납치돼여 있는 다른 한국적 배와 선원들의 안전이 염려 된다는 것이었다. 정부는 북한의 테러에 두번씩이나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화를 당해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는 비난의 눈총을 돌려 보려고, 무리한 구출작전을 실행 했다는 내용이다. 현재 납치되여 있는 화물선의 선장부인도 불공평한 구출작전(?)을 간접적으로 비난하면서, 먹물교수와 합세했다고 한다. 해적들이 처음에는 6백만불을 몸값으로 요구했지만, 지금은 단돈 6십만불로 몸값을 내렸는데도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아, 결국 남편을 포함한 선원들의 안전이 더위험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해적들의 몸값요구를 계속해서 들어주면, 결과적으로 해적들에게 계속해서 공해선상에서 그곳을 통과하는 화물선들을 납치하게 하는 물꼬를 터주는 결과를 낳을수 있다는 빌미를 주는것은 왜 생각 못하는가? 납치돼 있는 선원들에게는 아픔이겠지만, 단호하게 거절하는 아픔을 이겨냄으로써, 앞으로 계속 이어질 해적들의 활동을 저지하여 항해상의 무질서를 바로 잡아야 더 큰 이익을 해당국뿐만이 아니고 이와 관련있는 모든 국가와 국민들이 안전하게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행동을 이번에 정부가 해낸 쾌거라고 생각한다. 먹물먹은 대학교수의 비난은, 자유는 즐기되 그것을 지키기위한 무한 책임을 완전히 외면하고 있다는것을 느꼈다. 비난을 했으면 그에 대한 대책도 직시 했어야 했다. 그가 대안이라고 한말은 아직도 납치되여 있는 다른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도 생각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의 주장데로 라라면 정부는 아무 행동을 하지말고, 해적들의 몸값요구에 코를 꿰어 끌려 다녀야 한다는 이론이다. 이북의 김정일집단에게 그수를 셀수도 없이 당해온 경험을 보면서도 그런 안이한 이론을 말하는 그교수의 사상이 의심 스럽기만 할뿐이다. 이스라엘 정부는,독일의 올림픽촌에서 인질로 잡혀 있었던 이스라엘 선수들을 구출했었고, 이디아민의 우간다의 "엔테배"작전의 성공, 이락의 원자로를 공격했던 사건 등등....국익을 위해서 과감히 그것도 공해상이 아닌 엄연한 주권국가안에서 작전을 감해하여 구출한것이다. 그와 비슷한 구출 작전을 했다면, 아마도 한국의 반정부 먹물들은 정부타도를 외치면서 거리로 뛰쳐 나왔을지도 모를 일이다. 고국의 현실은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보다 훨씬 더 한치앞을 예측할수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바로 휴전선 넘어에는, 어디로 튈지, 아무도 예측 불허의 망나니 집단이 호시탐탐 남한 정부를 포함한 국민들을 불모로 사고를 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국민선동과 인기영합을 위한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발언은 제발 정치인들과 사회지도층의 위치에 있는 대학교수를 포함한 사람들은, 그들의 한마디에 국민들의 생각이 휘청거릴수 있다는 생각을 깊이 인지 하시고, 발언에 신중을 기하고, 국익을 위하여 때로는 자제도 필요함을 실천으로 먼저 국민들에게 보여 주었으면 하는 책임감을 동시에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서 그들은 국민들로 부터 추앙을 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자비한 비난을 감수 해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에도 일부 흠은 있게 마련이다. 전체적으로 절반이상이 긍적적으로 여기고 지지 한다면 그정책은 성공인 것이다. 이원칙이 민주주의라는 대의 정치와 사회제도의 근본이 아닐까? 불행 하게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의 사회 조직중에서 민주주의 라는 사회조직 이상으로 좋은 대안은 아직은 없다. 그래서 이구조가 최상인 것이라고 여겨진다. 좀더 넓게 보고 그틀안에서 사고하는, 전체를 보는 정신이 지금 우리 조국이 필요한때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자 LA times의 관련 기사를 옮겼다.

http://www.latimes.com/news/nationworld/world/la-fg-south-korea-pirates-20110127,0,6911218.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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