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09, 2010

성역화된 'Abraham생가와 Urfa시의 역사탐방.

































March 18th,2010,Thursday, Clear,오후탐사.

Sanli Urfa도시의 지도상에 있는 Abraham의 Birth Place와 Halil-ur Raman Mosque를 찾아 발길을 떼기시작했다.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 한군데 교차로에서 검은옷을 입은 많은 남자들이 모여서 엄숙히 행사를하고 있었다. 옆의 젊은 친지에게 물었더니, 오늘이 티키공화국의 창설자 Artaturk가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한 날이라서 이렇게 축제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친김에 그에게 우리가 찾아가는곳의 위치를 물었더니 자세히 방향을 가르쳐 주면서 자기도 그쪽 방향으로 가는데 같이 동행하자고 한다. 그도 역시 중학교 선생님인데, Convention에 참석차 이곳에 온것이라고 말해준다. 사진도 몇장 같이 Snap했다. 물론 후에 e-Mail할것을 서로 약속 하면서.... 여기서 오른쪽으로 꺽어 한참 걸어가면, 'Birth Place'나온다고 설명하면서,자기는 여기서 헤여져야 한다고 헤여짐을 아쉬워 한다. 그의 도움이 고마웠다.

생가는,지금은 큰 시민공원으로 당국에서 가꾸어 놓은 굉장히 큰 'Galbasi Park'으로, 공원 앞쪽 산기슭의 Halil-ur Raman Mosque안에 있었다. 뒤로는 산이 있고, 그밑에 Mosque를 건축하고, 맨앞쪽의 산기슭의 Cave안의 그의 출생지를 잘 단장하여 Pilgrim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입구는 두곳으로 나누어져, 여자와 남자가 따로 들어가게되여 있었다. 여자는 관습상 머리에 Scarf를 두르게 되여있어, 나는 은근히 Lunar 걱정을 했다. Lunar가 백속에서 Scarf를 꺼내 자연스럽게 머리에 동여맨다. 만약을 대비하여 준비하고 다녔단다. 나는 남자쪽입구로 들어가, 사람들을 따라 신발을 벗어서 신발장에 놓고 뒤따랐다.

한참을 가니 앞에는 유리벽으로 막혀 있고, 그뒷쪽으로 희미한 불빛아래 Altar같은곳이 보이는데,성경 창세기 11장28절에 나오는 갈대아우르(Ur of Chaldeans),곧 그곳이 출생지라고 한다. 전문적인 자료에 따르면 '갈대아우르'지역은 여러곳으로 나타나 확실히 이곳이 출생지다라고 확인된 곳은 없다고 하나,이어지는 Local사람들의 전설에 따르면 이곳이 성경에서 가르키는 출생지라고 강하게 믿고 있다고 한다. 고개를 숙여 잠시 기도하면서, 그분이 믿음의 후배인 내가 수만리 집을 떠나 이곳까지와서 그를 참배하면서, 당시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믿음을 지켜낸 흔적을 느끼고져 마음속에서 몸부림치는것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기도해 봤다.

유리벽앞에는 바위틈에서 나오는 생수를 마실수있도록 자동수도꼭지를 설치해 놓기도 했다.
참배객 모두가 한모금씩 마셔본다. 나도 그대열에 끼었다. 처음에 들어갈때는 고약한 냄새가 코를 진동하더니 지금은 무디어져서 견딜만 하다. 신발을 벗으니 그냄새가 그렇게 진동한 것이다. 어느 Mosque를 가봐도 Mosque앞쪽 중앙에는 손발을 씻는 우물이 있는데, 요즘은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수도꼭지를 틀고 씻게 되여 있다. 이곳도 예외는 아니였다.

냄새가 진동한것은 나를 비롯한 관람객의 대부분이 그러한 손발씻는 절차를 거치지 않은, 그들이 볼때는 이방인들이었기 때문임을 깨닫는다. 벽하나를 두고 있는 옆방 Mosque에서는 일단의 이슬람 남자신도들이 모여 Worshiping 하고있는 광경이 유리창문을 통해서 들리는데, 우리가 예배때 부르는 찬송가와 같은 그들만의 노래를 계속해서 불러댄다. 내귀에는 음율의 고저가 거의 없는 주문을 외우는 소리로 들렸다. Mosque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간다.

 Mosque가운데로 흐르는 Creek에는 잉어떼들이 득실거렸다. 이곳의 전통으로 이고기들은 신성한존재라고 한다. Mosque의 바깥쪽 Corridor에는 많은 방들이 있었다. 호기심으로 방들을 따라 발길을 옮기는데, 한방에서 두명의 젊은이들이 평상복을 입고, 그들고유의 Flute를 불고 있었다. Cappadocia의 Dervish House에서 Sema Performance를 관람할때 들었던 소리와 같았다. 가까이 갔더니 인사를 한다. 그중의 하나가 영어를 하기에 반가웠다. Flute소리를 얘길했더니 반색을 하면서 어떻게 알고 있느냐?고 묻는다. Sema Performance의 얘기를 했더니, 그렇다고 응답해준다. 터키의 전통적인 Flute라고 설명을 더해주면서, 한곡을 구성지게 불어재낀다.

Cappadocia가 터키의 고유음악과 Dance Performance의 중심지라고 설명을 더해주었다.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되여 고마웠다. 멀리 갈수 없는 형편에 있는 사람들의 메카역활을 이곳성전이 해내고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Mosque 입구에서 안쪽으로 이어진곳에는 Bazaar가 열려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런면에서는 다른곳의 Mosque구조와 대동소이함을 깨닫는다.

호텔로 가기위해 아까 지나온 복잡한 삼거리 시내길을 걸으면서 높이 솟아 있는 Minerat이 눈에 띈다. Ulucamii(Great Mosque)라고 표시되여 있다. 이Mosque는 Sanli Urfa시에서 가장 오래된 상징적인 유적이며, 건축연대는 대략 AD 1170-1175년 사이에 중국의 '징키스칸'이 이곳을 점령하여 지배할때 건축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고 언급되여 있었다.

역사적 자료에 의하면, 고고학적 표현으로 Sanli Urfa는'Fertile Crescent'불리며,이곳을 통해서 인류문화와 문명이 전세계로 뻗어나간곳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이도시는 지금으로 부터 11,500년부터 형성되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중의 하나라고 하며, Mecca,Medina,그리고 Jerusalem, 다음으로 4번째 인식되는 성지라고 한다. 또한 기독교뿐만이 아닌,이슬람 그리고 Judaism의 조상인 Abraham이 출생한곳으로 알려진곳이라고 한다.

Sanli Urfa도시에는 Halil-ur Rahman과 Aynzeliha, 두개의 River가 흐르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믿음의 조상 Abraham이 두강이 하나로 합쳐지는 입구에서 불속에 던져 졌다고 하는데 그는 Halil-ur Rahman강쪽에 떨어졌다고 한다. Numrut의 사랑하는 딸 Zeliha가 Abraham을 너무나 많이 믿고 따랐기에, 그가 불에 던져지자, 그도 따라 불속으로 뛰어들었는데 그녀가 떨어진곳이 Aynzeliha River가 됐다고 전설로 이어지고 있었다. 오늘날에는 이강어구에 큰 댐을 건설하여 Artaturk Dam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터키에서 가장큰 Dam이라고 한다. 과연 규모가 웅장했다. Urfa지역은 BC9세기경부터 Ebla,Akkad,Sumer,Babylon,Hittite Empire,Hurri-Mitanni,Arami,Assyrians, Persian Empire,Macedonia, Roman Empire그리고 Byzantine Empire의 문화중심지로 발전해 왔었다고 한다.

Urfa의 어원은 원래 Er-Ruha라는 아랍어에서 유래한다고 하는데, 그뜻은 '풍부한 물'이라고 한다. 정말로 이곳의 시내또는 주위에는 물이 참으로 많이 흐르는것을 느낀다. 믿음의 선배 Job도 이곳 Urfa지역의 한 동굴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Sanli Urfa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12곳의 성지중 가장 중요한 곳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믿음의 조상 Abraham의 출생지여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12곳의 성지는 Mecca,Medina,Jerusalem,Vatican,Antioch,Ephesus,Iznik,Demre,Cappadocia,바울의 출생지 Tarsus 그리고 Sanli Urfa이다.

다시한번 Rev.Kim선교사 부부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그분들의 추천이 아니였으면 이곳에 올것을 상상이나 했었겠는가? Sanli Urfa가 성경에 나오는 '갈대아우르'지방이라는것을 또한 알수 있었을까? 머리속에서 상상하던 갈대아우르땅을 실제로 두발로 딛고 서서 감회가 깊다. 그러나 강력한 아쉬움과 의문이, 성역화된 믿음의 조상 Abraham의 출생지를 탐방한후에 마음속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창세기 16장의 내용을 살펴 보면 아브라함의 부인 '사라'가 잉태하지 못하는것을 염려한후, 그녀의 이집트출신 하녀인 'Hagar'과 동침하여 후손을 얻도록 종용하매, 아브라함이 이를 수락한후, 태어난 아이가 'Ishmael'로, 갖은 시련을 당하면서 자랐고, 그후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여, 'Sarai'도 잉태하여, Issac을 낳으매, 그의 후손이 정통을 이어받아 오늘날 기독교의 근간을 이루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고, 서자출신인 Ishmael의 후손들도 번창하여 오늘날 '이슬람'을 신봉하는 사람들의 선조가 되였다고 한다.

정통을 주장하는 기독인들은, 서자출신인 그의 후손들이 아브라함의 출생지를 중심으로 큰 성전을 건축하여 '메카'로 만들어 섬기고 있는 현실에 대해 한마디의 언급이나 계획이 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배우고 믿어왔던 내가 이점을 이해하기에는 앞으로 많은 고뇌가 뒤따를것 같다. 심지어 '성지순례'라는 이름으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중동지역을 방문한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출생지를 방문했다는 소리는 들어본기억이 거의 없다. 한번 깊이 우리 모두가 짚고 넘어가야할, 그래야 믿음의 후손들에게 확실한 증거를 줄수 있을것으로 믿어진다.감사.

참고: 성경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옛날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갈대아우르 지방에 아브라함의 출생지로 성역화 되여 있는곳은 현재 4곳이 있다고 한다. 나의 생각으로는 우리부부가 관람한 터키지역의 아브라함 출생지역은 그신빙성이 가장 적은곳으로 이해된다. 관련 URL을 Link해 둔다.

http://en.wikipedia.org/wiki/Chaldean_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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