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09, 2008
제 29회 베이징 하계 올림픽의 화려한 개막식 안방에서 편하게
제 29회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 그막을 올렸다. 이곳 캐나다 시간으로 2008년 8월 8일 아침 8시에, 이번 올림픽을 경기를 위해 새로 신축된 주경기장(Bird's Nest Stadium,91,000명 수용능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서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주석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올림픽 Opening Ceremony는 발달된 메디아를 통해 전세계의 시청자들 안방으로 시차의 공간없이 동시에 보내졌다. 그곳 시간으로는 같은날 저녁 8시에 시작된 것이다.
TV를 통해 보여진 주경기장의 규모는 엄청나게 커 보였고, 외모는 지금까지 봐왔던 경기장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이곳 캐나다에서는 국영 방송인 CBC방송이 현지 중계를 해주어 편안하게, 간판 앵커인 Peter Mansbrige의 현지 중계로 잘 볼수 있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오늘 이순간의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 주기위해 중국인들은 5천년이상을 기다려 왔었다라고 의미를 부여 하는 대목에서는
같은 동양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남는것같은 흐믓함과 해냈다는 그무엇을 보는것 같았다.
4시간 이상 진행된 개회식에서 보여준 그들의 묘기는 지금까지는 어느 올림픽 개회식에서 보지 못했던 섬세하고 웅장함, 그리고 동양적 고전미를 담뿍 담은 대규모의 마스게임과 특기...... 모든 동작 하나 하나가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도 남았다. 참가한 Performers들의 숫자 또한 일찍이 그예를 볼수 없는 대규모에도 또한번 감탄을 할수 밖에 없었고, 해설자의 설명에 의하면 이개회식의 진행을 위해 지난 10개월 이상을 준비 해 왔다는 것이었다. 새삼 중국이 대국임을 이번의 올림픽 주최국으로서의 보여준 그들의 행동에서 깊이 느낄수 있었다. 특히나 개막쇼가 끝난후 204개국이 참가한 각국 선수단의 입장식에서도, 입장 순서를 지금까지 보아왔던 국제 경기에서 영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른 틀을 깨고, 그들의 한자 알파벳순서를 따라, 진행함에 따라 먼저 올림픽의 상징 그리스를 선두로 입장 하것 까지는 이해 할수 있었으나, 그다음 부터는 예상을 뒤엎고 그들의 방식에 따른 선수단 입장에 또한번 그들의 뚝심을 볼수 있었고, 한편 먼 장래를 예측해 볼때 두려움마져 들기까지 하게 했다.
갑자기 화면 자막에 특종뉴스로 옛소련의 위성국중의 하나였던 George와 러시아 사이에 전쟁이 시작됐다는 놀라고 슬픈 소식이 보도되였다.
미국의 부쉬 대통령과 고국 대한민국의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80여개국의 정상들이 개막식에 참석한 그순간에 이 뉴스가 터진 것이다.
러시아 팀이 입장할때, 푸틴 러시아 수상이 관람석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고 박수를 치는 모습이 잠깐 보였는데(러시아 대통령은 참석안함), 나는 그가 손벽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구루지아(Georgea)공격명령을 어떻게 내렸을까?가 궁금해 지기도 했다. 미리 했을까? 아니면 선수단 입장식을 관람하면서 즉석에서 했을까?라고 말이다. 얼마후 이번에는 구루지아 선수단이 입장하는 장면이 보였다. 그들도 고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것을 알고 있어서 였을까? 얼굴표정들이 다른선수단 처럼 웃는 모습이 아니였음을 보았다. 전쟁의 시작으로 금방 인명 살상이 발생하고......죄없는 국민들이 고통을 당하는데, 푸틴은 알고 있을까? 그의 명령한마디에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왔다 갔다 한다는것을...... 고국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입장하는 장면은 끝내 못보고 다른 볼일이 있어 자리를 떳다. 아쉬웠다.
공자를 공경하는 의미의 집단 체조, 9개의 링으로 구성된 지구를 상징하는 큰 풍선을 중심으로 그주위를 새가 날듯 움직이는 스턴트맨들,
경기장 중앙 바닥에 설치된 전광판의 신비에 가까운 예술적 움직임, 높이 솟아았는 성화대의 점화장면 등등......그러한 순간들을 오랫동안 기억속에 간직 하고 싶은데...... 과연 얼마나 긴 시간을 기억속에 보관 할수 있을까? 몇장의 사진을 곁들여 보지만 미흡하기만 할것 같다.
캐나다 수상은 중국의 공산당 정부의 인권유린을 이유들어 개막식 참석을 거부하고, 대신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미국의 부쉬 대통령이 , 중국정부 당국의 인권유린을 규탄하면서도 개막식에 참석까지 했는데, 그시간에 중국의 얼굴인 천안문은 완전 페쇄 시켰다고 한다. 현지 중개 방송을 하지 않는 이변이 미국에서 발생한 것이다. NBC 방송이 현지 중계권을 확보 하고 있으면서도, 생중계를 포기하고, 저녁시간까지 보류시킴으로서 미국민들의 분노를 샀다고 한다. 이유인즉은 이곳시간으로 생방송하는 시간이 황금시간대가 아닌 아침 시간이어서, 저녁 황금시간까지 늧추었다는 변이다. 시청자의 시청할 권리를 깡그리 묵살하고, 몇푼의 돈을 더 벌어서 얻는 대가는 무엇일까? 세계적인 NBC 방송국의 책임은 어떻게 해석해야 정도라고 모두가 수긍할수 있을까? 참 미국답지 않은, 앞에 보이는 돈만 찾아 헤맨 행동인것 같다.
이번 올림픽 주최로 본토에 있거나, 아니면 해외에 나와 있는 중국인들의 자부심이 대단한것 같다. 간간히 보여지는 기자 회견에서의 중국인들 발언이 이를 확실히 보여 주는것을 보았다. 중국의 국제 무대에서의 위상격상을 많이 느꼈다. 중국은 이번 경기에 사상최대규모인 639명의 선수를 출전 시켰다고 한다. 아마도 항상 1등을 하는 미국의 아성을 무터뜨리고져 하는 야심이 밑에 깔려 있음을 본다. 그러면 체육뿐만이 아니라 경제적 군사적 그리고 모든면에서 미국과 어깨를 겨누어도 손색이 없게 될것이라는 자부심을 국민들에게 심어 줄려고 하는 중국정부당국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될지는 두고 두고 지켜볼일이다. 그렇게 되기를 나도 바라면서, 대국으로서의 힘만 과시할게 아니라,체면을 주위 국가에 지킬줄 아는 성숙한 정신적 성장도 곁들여 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테러분자들의 공격을 사전에 막기위해 무척 고민하면서 대처에 온 신경을 쓰는 그들의 노력도 보인다. 무사히 경기를 마치기를 바란다.
지구 저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올림픽 경기를, 기술의 발달로 이렇게 편하게 안방에 앉아서 세계적 운동선수들의 묘기를 볼수 있다는 오늘의 세대에서 생을 영위하고 있다는 내자신은 행운의 세대인가? 아니면 미디아의 공격에 부대끼는 세대인가?
고국의 유도선수 한분이 방금 금메달을 획득 했다는 낭보가 화면을 장식한다. 대한의 건아들아 맘껏 뛰어 높이 올라라.....
캐나다, 나의 2의 고향,선수들아 너희들도 높이 뛰어라, 내가 뒤에서 열열히 마음으로 성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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