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6, 2023

내가 살고있는 콘도의 주위환경.4계절 Lake Ontario의 변화무쌍함을 무심코 지나친다. 지금은 삼라만상의 소생계절

 

내가 살고있는 보금자리는 Lake Ontario에 접해 있다.  사시사철 계절의 변화에 따라, 창문을 통해 보이는 광경은 변화무쌍하다.  Lake에 접해있는 내보금자리는 동쪽으로는 토론토 시내의 상징(?)인 CN Tower 항상 우뚝서있는 모습을 자랑(?)하면서 내시야를 더 넓게 보게하는 마력(?)이 있어, 내가 살고 있는 콘도뒷쪽에 Lake Ontario를 따라 잘 조성되여 있는 Humberbay Park West에 아담하게펼쳐저 있는 Trail을 걸으면서, 


특히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는 계절동안에는 나의 체력단련 훈련장 역활을 톡톡히 해주는, 나의 분신같은 곳이다. 매일은 아니지만, 때로는 Lunar같이 걷기도 하는데..... 한가지 불편한점은, 걷는 속도가 같지 않아, 무심코 무상에 잠겨 걷다보면 나혼자 걷고있고,  Lunar는 한참 뒤쳐저 바삐 따라오느라 수고(?)를 많이 하는 모습을 목격하면, 다시 되돌아가서, 또 다시 되돌아서 걷곤하는 때로 있지만.... 
보폭이 달라, 아무래도 내가 더 빠르게 걷는것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싶긴하다.  지난 4반세기동안 같이 숲속에서 Trail Walk을 해온 TKPC 대원들이 한데 어울려 다닐때는, 걷는 속도가 비슷한 다른 대원들이 삼삼오오 구룹을 지어 걷기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무난 하지만....

Wild Duck을 비롯한 Swan, Commorant, 물론 Sea gull들과도 많이 조우하긴 하지만....Sea gull은 참 얄밉다. 절대로 스치는 인간들과는 가까지 할려고 하지 않는, 얄미운 존재라는것을 잘 알고있다.  이와는 반대로 들오리, 백조등등은 Sea gull들과는 다르게, 우리가 옆을 스치면 꽥꽥 소리를 지르면서 몇발짝 옆으로 비켜서 다시 자기네 볼일을 보는, 어찌보면 우리 인간들과 좀더 가까이 지내볼려고하는 노력(?)하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할때가 있다.
이름도 잘 모르는 나무들이 자기들만의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면서, "제발 옆으로 와서 내가 뿜어내는, 그래서 꿀벌들이 왕왕 거리면서 모여들게하는 향기를 맡아 보라는듯이 나의 눈을 유혹(?)하고 있는것 같이 내눈에는 보인다.
Humberbay Park West의 맨 끝자락에 있는 조그만 Light House의 역활이 무엇일까?를 가끔씩은 지나치면서 생각을 해보곤 한다.  밤에는 거의 Leisure용 Boats들이 없기 때문이고, 또한 외지에서 여기를 지나치는 경우도 거의 없기에... 그렇타면 과거에는 많았었을까? 그런 상상을 해보는것은, 더 황당무개한 생각이라는 느낌이 든다.
Shore에 널려있는 돌덩이들은 자세히 보면, 자연석이 아닌, 커다란 시멘트 덩이들이 대부분이다.공원을 조성할때, 시내 다른곳에서 헐어낸 건물에서 발생한 시멘트덩이들이 유용(?)하게 사용된 것으로 이해한다.

정부의 insecticide 사용금지 명령으로, 잡초를 제거하기위한 살충제를 사용하지 못한게 벌써 10여년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랗게 잔듸밭을 물들인 민들레잡초의 세상이 된지 오래다.
멀리 보이는 커다란 비행기가 마치 나의 눈에는 튼튼한 Mosquito net에 걸려 허우적 거리는 모기 한마리처럼 보인다.


꽃봉우리가 보통 흔히 볼수있는 수많은 Weeds에서 보는것과는 아주 다르게 특히한 자태다. 눈여겨 관찰하지 않아서 였을까?  아니면 이번에 처음 지표를 뚫고 세상밖으로 모습을 들어냈었기에 내눈에는 처음 보여진 것일까? 과일 나무에 달린 한무더기의 열매같기도하고.....아니면 흔하지만, 고운색상의 꽃을 피우는, 흔한 잡풀에 불과하지만....내가 보는 이들의 모습은 중후한 맛을 품어내는 아름다운 꽃으로 보일수 밖에 없음이다. 이름을 알고싶은 궁금증이 더해진다.


Tuesday, May 09, 2023

Panama Holidays During Winter(2023), 겨울은 춥지 않았었다. 자국화폐는 있느나 마나...

 Canada는 다 좋은데 겨울이 너무나 춥고 길다는게 여간 불편하지가 않다.  매년 겨울이면 그래서 따뜻한 여러곳을 찾아서 떠나곤 해왔는데, 이번에는 중남미에 있는 Panama로 피신(?)을 갔었다.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파나마의 어느 Resort로 떠났었는데...그래서 추위는 면했었다만....
파나마는 상상하면서 기대를 했었던것 보다,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던 곳으로 기억될것 같다.
파나마는 자체적으로 사용되는 그들만의 Currency, 즉 Balboa가 그들의 공식 화폐이긴 하다. 그러나 그들의 경제적 환경이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경제적 활동은 미국의 '달러'화를 대신 사용하는 나라다.  그런면에서는 파나마 사람들이  Smart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었다.
그래서 그나라의 경제가 아무리 출렁거려도 미국달러를 자국의 화폐처럼 사용하기에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충격은 다른 못사는 나라들에 비해서 현저히 적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한 충격완화가 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잘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관광객은 생각했던것 보다 많아 보이지는 않았던것같다.  해변가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글로서 표현하기는 어렵게, 아주 환상적이었다.  정박해 있는 나룻배와 삼각형 구도가 잘 어울린다. 어렸을적 학교 수학시간에 베웠던 "피다고라스의 정리"의 구도가 여기에 대입되면 어떨까?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젊은Couple과 그옆을 스치고 지나가는 한 노숙한 여인의 모습에서, 나는 젊은 부부는 꼿꼿한 자세이고,  다른 한 여인은 뭔가 조금은 아니고 85도쯤의 자세로 해변물가를 산책하는 대조적인 모습에서 세월의 질곡을 한쪽은 아직 찾아서 전진(?)하는 자세로, 다른 한쪽은 다 질곡의 터널을 지나와 남은 여정을 정리차원에서, 사색을 하며 걷고 있는, 방향은 반대지만.... 역시 살아간다는것은 아름다운것임을 어렴푸시 이해시켜줄려는, 두팀의 행동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생각은 많았는데.....
마음데로 표현안되는 안타까움을 깊이 느끼면서..... '시인은 아무나 하나?'라는 푸념을 곁들인다.
외로운 여인처럼 보이는 Lunar는, 현지 주민들은 절대로 느끼지 못할 한가로운 모습의 전형인, 한손에는 물에젖은 신발을 들고 일몰을 즐기면서 바쁠것 없이 거처로 되돌아가는 것 같은데... 추운 캐나다의 겨울을 피해 이곳에서 불덩이같은 저녁해를 배경으로.... 어쨋던 감사할 뿐이다.  나는 이광경을 카메라에 담고.... 이순간이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후관계로 추운 겨울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나라이기에, Resort안에서의 식당은 노천식당처럼 내리는 비를 피할 지붕과 테이블만 있는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통팔방이다.  그틈새를 뚫고  한마리의 야생조류가 자기의 차례가 됐다는 식으로 밥상위를 기웃거리면서.... 그들의 눈으로 봤을때는 가장 커다란 적인, 사람들의 시선을 살피면서 들락날락 하면서 식탁위에 널려있는 이삭줍기에 여념이 없어보인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물건을 팔아서 생활하는 길거리 상인들이 자주 눈에 띄었는데....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아직 어렸을때 경제적 가난에 찌들려 고생했었던 기억이 Overlap되게하는 순간도 있었다. 지금의 생활환경에서는 도저히 견디어 내지 못했을 어려움이었지만..... 
배부른 상태에서 보는 관광객 상대로 물건파는 그사람들의 호객 행위를 보면서..... 
지금의 나는 너무나도 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비교하면서....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의 기도를 하지 않을수 없었다.  어깨에 메고 있는 물건들이 다 팔렸으면 좋으련만.....

해변가의 움직이는 잡화점은, 그들의 상점(?)진열해놓은 물건들이 각양 각색이다.  하나쯤 구입하고픈 생각이 들다가도..... 집에 되돌아가면, 관광여행 기념품으로 취급되기 보다는,  이미 구경다닌 곳에서 구입한 상징물들이 많이 있지만.... 대접을 받지 못하고 한곳에 처박혀 있는 물건들이 머리에 떠오르면서, 또 구입하면? 괜한 걱정아닌 걱정부터 머리를 복잡하게 한다.


리조트안의 영화관(?)에서는 동물 시리즈가 상영되고 있는 순간들이다.  윗사진은 상영관 천장에서 본 화면이고, 아랫 사진은 앞쪽의 스크린에 조명된 동물들의 모습이다.  언제 다시 이곳에 또 올수 있다는 기약은 없다. 설령 기약을 혼자서라도 약속해 본다 한들..... 다 때가있는법인데.... 과욕은 금물이다. 오늘 즐긴것으로 만족해야 한다.